“이종석과 문가영, 푸근한 점심 한 끼”…서초동 법조타운의 따뜻한 연대→직장인 마음 울린 하루
점심시간 햇살이 식탁 위를 감싸듯 내려앉았다. tvN 새 토일드라마 ‘서초동’에서 이종석, 문가영,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는 동료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식사를 통해 직장인의 평범한 하루에 특별한 온기를 드리웠다. 분주한 오전의 끝자락, 다섯 명은 보글보글 끓는 찌개와 정갈하게 차려진 반찬을 앞에 두고 소박하지만 진한 웃음을 주고받았다. 바쁘게 돌아가는 법조타운 한 가운데, 잠시 멈춰 선 점심 식사 자리는 서로를 위로하고 힘을 얻는 작은 쉼표가 됐다.
이종석이 안주형 역으로 능숙하게 돈가스를 자르고, 문가영의 강희지는 얼큰한 두부전골에 행복을 느낀다. 강유석, 류혜영, 임성재가 연기하는 조창원, 배문정, 하상기는 식탁 앞에서 설렘과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티저 영상 속 그들은 “인생 뭐 있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지”라는 대사로 일터에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전하며, 각자 자리에서 버티는 힘겨움과 소박한 위안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밥상 한가운데 모인 5인방의 표정에는 오랜 시간 쌓여온 친밀함과 고단한 하루가 고스란히 담겼다.

포스터와 영상에서는 다섯 명 각자의 다르고 또 닮은 미소가 스며든다. 함께 나누는 짧은 농담, 찌개가 끓는 소리,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사이로 일상의 온기가 흘렀다. 화려하지 않은 식사이지만, 어변저스(어벤저스+변호사)라 불리는 5인방이 모인 시간은 누구보다 풍성했다. 퇴근 후 모여 앉은 저녁에도, 평범함 속에 숨은 특별한 우정과 연대는 낯익은 하루에 부드러운 변주를 더했다. 소소한 식탁 앞에서 마음을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엔 위로와 성장이 자연스럽게 깃들었다.
‘서초동’은 현실을 살아가는 법조인들이 점심 한 끼를 통해 잠시 진심을 나누고, 각자의 무게를 내려놓는 순간을 정겹게 담아낼 예정이다. 치열한 세상에서 ‘밥친구’로 다시 모인 5인방의 시간은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평범한 휴식이자, 보이지 않는 힘을 북돋우는 응원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우정이 밥상 위에 내려앉고, 쌓인 감정이 한 숟갈의 음식과 함께 스며드는 순간, 모두의 일상에도 작고 따뜻한 기적이 불어온다.
서로에게 미소를 건네는 그 순간, 직장인의 고단함은 잠시 잊힌다. 오랜 시간 함께한 동료들이 수저를 맞부딪히며 나누는 한끼의 식사는 누구에게나 작지만 값진 의미로 남았다. 다섯 명의 소박한 성장과 위로가 담긴 ‘서초동’은 7월 5일 밤 9시 20분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