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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공, 개선기간 종료 임박”…7월 14일 상장적격성 심사 본격화
경제

“부산주공, 개선기간 종료 임박”…7월 14일 상장적격성 심사 본격화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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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공이 2025년 7월 14일을 기점으로 개선기간 종료에 따라 상장적격성 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한국거래소는 2024년 7월 3일 발표를 통해 부산주공(005030)이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시행세칙 제51조 제5항에 따라 개선기간 종료일 이후 7영업일 내, 즉 2025년 7월 14일까지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류 제출 이후 거래소는 15영업일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부산주공의 개선계획 이행 여부와 상장적격성 유지 가능성 등을 심의한다. 심사위원회는 심의 후 7영업일 이내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시속보] 부산주공, 개선기간 종료 후 일정 본격화→상장적격성 심사 임박
[공시속보] 부산주공, 개선기간 종료 후 일정 본격화→상장적격성 심사 임박

이번 일정은 기업의 상장 유지와 투자자 보호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부산주공의 개선계획 이행 내역서 제출과 심사위원회 일정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주공이 이번 개선기간 동안 실행한 자구노력의 실효성과 향후 경영 안정 방안을 거래소가 중점적으로 따질 것”이라며 “상장폐지 여부는 회사 경영진의 대응에 좌우될 개연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거래소는 “지정된 심의 요청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 심사위원회가 개최되고, 심의일로부터 7영업일 내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상장적격성 심사 절차는 과거에도 유사 기업에 적용된 바 있다. 투자자들은 과거 사례와 비교해 절차적 공정성과 회사의 개선 실적을 참고할 수 있을 전망이다.  

 

향후 심사 결과는 7월 말에서 8월 초에 이르러 최종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에서는 부산주공 측의 대응과 거래소 심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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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주공#한국거래소#상장적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