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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프리미엄 센터 개장”…골프존, 동남아 시장 정조준→혁신 골프 문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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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프리미엄 센터 개장”…골프존, 동남아 시장 정조준→혁신 골프 문화 기대감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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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골프의 장이 싱가포르에서 펼쳐졌다. 디지털 기술과 전통 스포츠의 경계가 허물어진 이 현장에서는 한층 높아진 기대와 설렘, 그리고 변화를 향한 갈망이 감돌았다. 지난 5월 31일, 다운타운 이스트와 오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프리미엄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 개장식. 여기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싱가포르 골프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했다.

 

골프존은 5일, 싱가포르 핵심 상권 두 곳에 대형 디지털 골프 시뮬레이터 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은 현지 NTUC 클럽과 엘립시즈와의 전략적 제휴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실제와 유사한 가상 골프 라운드 체험, 비거리와 궤적 분석이 가능한 첨단 시뮬레이터, 체계적인 전문 레슨 등 다채로운 디지털 골프 서비스가 도입됐다. 라운드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부터 베테랑 골퍼까지, 골프존의 기술력이 싱가포르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대형 시뮬레이터 센터 오픈”…골프존, 현지 진출 확대→디지털 골프 문화 확산
“싱가포르 대형 시뮬레이터 센터 오픈”…골프존, 현지 진출 확대→디지털 골프 문화 확산

개장식 현장에서는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와 응치멩 싱가포르 전국노동조합총연맹 사무총장, 그리고 NTUC 클럽 임응리 대표이사 등 양국 주요 인사가 참석해 파트너십의 의미를 더했다.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의 골프 IT가 동남아 골프 대중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하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골프존 진출로 골프 접근성이 높아졌다”는 기대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기업 간 협약 체결 외에도, 싱가포르 현지 골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최신 트렌드의 디지털 골프가 현실이 되는 순간, 스포츠에 익숙지 않은 이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문이 열린 것이다. 이에 따라, NTUC 클럽과 엘립시즈가 파트너로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스포츠 시장의 혁신은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을 예고한다.

 

골프존은 앞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주요 국가로 거점을 넓힐 계획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동남아 골프 문화 변혁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뜨거운 날씨, 땀에 젖은 유니폼, 호기심 가득한 시선이 교차하는 곳. 무거운 골프백을 어깨에 매고 새로운 경험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디지털과 스포츠의 만남은 또 다른 영감으로 남을 것이다. 골프존이 선사하는 혁신의 흐름은 6월 5일 싱가포르 다운타운 이스트와 오키드 컨트리클럽에서 이미 시작됐다. 이 변화는 동남아 골프 신드롬의 새로운 서곡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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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싱가포르#ntuc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