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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대구, 단 1초의 전쟁”…피켓팅 열기→티켓 오픈 직후 희비 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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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대구, 단 1초의 전쟁”…피켓팅 열기→티켓 오픈 직후 희비 교차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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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의 불빛과 팬들의 떨리는 기대감이 다시 한 번 교차하는 순간이 찾아왔다. 임영웅이 선보이는 전국투어 ‘IM HERO’ 대구 공연이 오늘 티켓 오픈과 동시에 팬덤의 박동을 두드렸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 사이에서 임영웅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단순한 가수를 넘어, 모두를 하나로 이어주는 공감의 상징이 됐다.

 

오후 8시, 예매 창이 열리자마자 뜨거운 열기가 대기 명단을 가득 메웠다. 이미 인천에서 증명된 ‘1초 전쟁’의 경쟁은 대구에서도 되풀이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는 “삼대가 덕을 쌓아서 가야 볼 수 있다”는 말로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전했다. 실제로 앞선 인천 공연이 매진을 기록했던 만큼, 이번 대구 역시 시작과 함께 전석 매진이 예고되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임영웅이 펼치는 무대가 기다림의 시간을 감동으로 바꾸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지만, 그 순간을 소유하기 위한 열망은 매번 새롭게 타오른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콘서트가 준비되는 사이, 정규 2집 ‘IM HERO 2’의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것도 큰 화제가 됐다. 수록곡 전곡이 멜론 HOT 100에 올랐고, 노래를 통해 확장된 감성은 전국 투어의 기대를 더욱 키웠다. 임영웅이 전달하는 음악에는 깊어진 목소리와 성숙해진 감정, 그리고 관객과 하나 되는 온기가 묻어났다.

 

전국투어는 인천을 시작으로 11월 대구와 서울, 12월 광주, 2026년 1월 대전으로 이어진다. 지역마다 기다려온 팬들의 설렘이 쌓이며, 하늘빛 응원봉과 함께 또 한 번의 감동적인 서사가 예고된다. 임영웅의 대구 공연은 모든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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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imhero#대구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