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전력 5% 강세”…PER 저평가·외국인 소진율 56% 기록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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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한국전력 주가가 45,675원까지 오르며 전일 종가 대비 5.00%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시가 44,05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46,000원, 저가 44,050원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가는 변동폭 1,950원 내에서 45,675원에 형성됐으며, 거래량은 2,589,410주, 거래대금은 1,175억 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거래 활황과 함께 한국전력의 PER(주가수익비율)은 4.63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 5.22배에 비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외국인 소진율 역시 56.21%를 기록, 한도 주식수 2억5,678만5,634주 중 1억4,433만8,301주가 외국인 보유분으로 집계됐다.

출처=한국전력공사
출처=한국전력공사

같은 시각, 동일 업종 등락률은 3.94% 오르며 업계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전력은 코스피 시가총액 29조 2,736억 원으로 전체 2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상장 주식수는 6억4,196만4,077주, 배당수익률은 0.47%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PER 저평가 및 외국인 지분율 상승에 주목하며, 향후 실적이나 정책 변화 등에 따라 추가 움직임이 있을지 관심을 두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동일 업종 평균을 하회하는 PER이 매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대내외 변수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향후 한국전력의 주가 추이는 국제 에너지 가격, 정부 정책, 외국인 수급 등 주요 변수에 따라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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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