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코 루비오 美국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축하…한미일 공조 심화로 역내 질서 전환 동력”→북미 관계 변화 이목 집중
미국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한미 동맹과 한미일 3자 협력에 대한 새 시대의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의 출범이 동맹의 미래와 역내 정세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임을 시사하며, 굳건한 안보 협력과 경제적 동반자 관계의 현대화를 동시에 언급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우리의 상호방위조약, 공유 가치, 그리고 깊은 경제 관계에 기반한 철통같은 약속을 함께 나누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국제 환경과 급변하는 경제적 도전에 맞서 양국이 전통적 동맹을 더욱 혁신적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을 시작했다고도 전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이재명 정부 출범이 미한 관계의 다음 단계를 여는 신호탄으로, 양국간 전략적 공감대가 한층 두터워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또한 루비오 장관은 “우리는 오늘의 전략적 환경의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대응함으로써 동맹의 현대화를 이루어가고 있다”며, 동맹이 점점 더 다변화하고 능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경제와 안보, 그리고 민주주의의 공동 수호라는 명제를 바탕으로 한미일 3국 협력 확대 의지를 명확히 드러내며, “역내 안보 강화, 경제 회복력 향상, 민주주의 원칙 수호라는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한미일 3자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 미국 정부가 공식 입장을 내며 동맹의 새로운 질서 구축을 예고하자, 한미 및 한미일 협력의 변화와 미래가 국제사회 및 국내 여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외교가에서는 양국이 다가오는 주요 정상회담을 통해 동맹의 구체적 비전과 실질적 성과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