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유네스코 기부의 온기”…월드투어 앞둔 각별한 성장→전 세계 청년에 울림
세븐틴의 명랑한 행보가 다시 한 번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세븐틴은 세계청년기금에 약 3억 4600만원의 특별한 기부로 막강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희망을 나누던 음악적 여정이 또 다른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이어지며, 전 세계 청년들에게 묵직한 응원을 보내는 메시지가 더해졌다.
이번 기부는 세븐틴이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서 기획한 프로젝트의 결실이었다. 지난 6월, 패션 브랜드 사카이와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주피터와 함께 협업한 한정 컬렉션의 경매 수익이 그 시작점이었다.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손길을 담아낸 가죽 재킷, 팬들과의 추억이 깃든 사인 티셔츠, 라부부와의 한정판 컬래버레이션, 명품 디자이너 윤 안이 함께 한 목걸이 등이 공개되자 경매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수익금 전액이 유네스코 세계청년기금으로 돌아가면서, 청년들의 창의성과 자립을 돕는 든든한 힘이 돼줬다.

데뷔 이후, 세븐틴은 자신들의 삶과 청춘의 여정을 솔직한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 경험들이 청년 친선대사로서의 역할과 이번 기부에 깊은 감정을 더했다. 플레디스를 통해 세븐틴은 “우리 역시 다양한 순간을 겪으며 성장해온 만큼, 세계 청년의 날이 주는 특별한 의미를 안다”며, “꿈을 좇는 모든 청년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진심을 전했다.
세븐틴은 2023년 유네스코 청년포럼에서 연설과 공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냈고, 지난해 유네스코의 첫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돼 1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덕분에 세계 곳곳의 100곳 청년 그룹이 소중한 자기주도 프로젝트를 키워갈 수 있었다. 그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미치는 영향력은 한류의 차원을 넘어 지구촌 전체에 새로운 영감을 심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새로운 월드투어의 화려한 포문을 연다. 이어 홍콩, 미국, 일본 등 세계 각지에서 청춘의 에너지를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