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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상한가 기록”…포톤, 거래량 급증에 주가 10.31 상승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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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포톤이 29일 오전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서 포톤은 전 거래일 종가 2,860원 대비 295원(10.31) 오른 3,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3,18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고가 3,715원을 기록하며 한때 상한가에 도달했다.  

저가는 2,950원으로, 변동폭은 765원에 달해 높은 투자자 유입세가 포착됐다. 거래량은 5,175,429주를 보이며, 거래대금은 169억 8,800만 원을 나타냈다. 시가총액은 415억 원으로 코스닥 1,419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소진율은 2.25로 나타나, 글로벌 투자자의 참여도 역시 일정 부분 이어진 모습이다. 동일업종 평균 등락률이 1.34에 머문 것과 달리 포톤은 이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내부 이슈 또는 시장 기대감이 주가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내 증시 내 중소형주 변동성이 커지면서 특정 기업의 거래량 급증이 적지 않다. 공시·실적 발표 등 세부 배경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나,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수급 쏠림 및 업종 모멘텀 연관성도 주목된다.  

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코스닥 시장 내 일부 종목의 유동성 확대가 두드러진다”며 “외국인 참여율과 변동폭 확대가 동반될 경우 개별 종목 리스크 관리가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정책 및 기업 공시 등 향후 추가 변수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종목의 변동성 확대가 코스닥 내 투자심리에도 파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업 실적과 시장 트렌드의 방향성 차이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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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톤#코스닥#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