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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식습관 교육, 창작 뮤지컬로”…울주군, 건강증진 행사 확대
정치

“어린이 식습관 교육, 창작 뮤지컬로”…울주군, 건강증진 행사 확대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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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아동 건강 정책의 실효성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두고 주목하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이 지역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대규모 창작 뮤지컬을 마련했다.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울주군 서울주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꼬까미의 골고루나라'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울주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다니는 어린이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뮤지컬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어린이 식생활 3대 과제, 즉 식사 전 손 씻기, 편식 예방, 잔반 감소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뮤지컬에는 다양한 식품군의 소중함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전달하려는 기획 의도가 반영됐다.

 

센터 측에 따르면 흥미를 유발하는 노래와 율동, 다채로운 무대 연출을 통해 교육적 효과와 재미를 동시에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강소은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로 올바른 식생활 교육 효과를 높이고 싶었다”며 “많은 어린이가 즐겁게 참여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어린이 건강증진 정책과 급식관리 체계 강화가 사회적 과제로 재부상하면서, 지역별 모범적 사례에 정치권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울주군의 이번 행사는 정책 실천 모델로서 교육 현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한편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식품안전 및 건강 행사를 확대해,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권 신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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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식품의약품안전처#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