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주식 병합·분할에 거래정지”…휴엠앤씨, 자본감소로 신주권 상장 전까지 매매 중단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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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263920)가 주식 병합과 분할, 자본감소 등 전자등록 변경에 따라 주권매매거래정지에 들어간다. 2025년 7월 25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 전일까지 거래가 중단되며, 투자자들의 유의가 요구된다.
한국거래소는 22일 휴엠앤씨 보통주에 대해 병합, 분할 및 자본감소를 수반한 전자등록 변경으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스닥시장업무규정 제25조, 시행세칙 제30조에 근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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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이번 거래정지는 주식의 병합·분할과 더불어 자본감소 등 기타 사유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신주권이 변경상장되기 전까지는 휴엠앤씨 주식의 매매가 불가능하다.
증권업계에서는 정지 기간 내 투자자 거래 차질 우려와 함께, 추가 공시에서 상장 및 권리 변동 일정을 적극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소형주 구조조정이나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유사 사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유동성·투자심리 변동성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신주권 변경상장 일정 전까지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휴엠앤씨 투자자들은 향후 실적, 구조조정 진행 상황, 상장일 등 공시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향후 거래 재개 일정과 신주권 상장 시점에 따라 투자자 권리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시장의 추가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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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한국거래소#주식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