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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무상증자 8,931,800주”…상장주식 두 배로 급증
경제

“엔에프씨 무상증자 8,931,800주”…상장주식 두 배로 급증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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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265740)가 무상증자를 통한 대규모 추가상장 계획을 공시하며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보통주 8,931,800주를 액면가 100원에 무상증자 형태로 발행, 전체 상장주식수가 기존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17,863,600주로 늘어난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설정됐다.

 

이번 무상증자의 추가상장일은 2025년 9월 8일로 확정됐다. 대규모 신주 발행에 따라 시장에서는 주식 유통량 확대와 이에 따른 거래 활성화, 투자심리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동성 확충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되지만,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공시속보] 엔에프씨, 무상증자 통한 추가상장→상장주식수 대폭 증가
[공시속보] 엔에프씨, 무상증자 통한 추가상장→상장주식수 대폭 증가

전문가들은 이번 무상증자가 주주가치 제고 및 투자 매력도 제고 목적에 부합하나, 추가상장 이후 물량 소화 및 주가 추이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대규모 무상증자 이후 단기 변동성이 커진 사례가 적지 않다.

 

엔에프씨의 이번 공시로 투자자들은 향후 일정과 배당 권리 기준일을 챙길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한편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는 시장 영향 점검과 함께 투자자 보호 대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증자가 엔에프씨의 기업가치와 주주 이익에 중장기적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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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무상증자#상장주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