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뼈장·쭈돌볶음 레시피가 불렀던 침샘 전쟁”…”편스토랑”, 감칠맛 폭발→새로운 맛의 서사 탄생

장민호가 한입 가득 감칠맛을 품은 새로운 요리 레시피로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흔들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 뼈장과 쭈돌볶음은 손끝에서 펼쳐진 장민호 특유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밝은 미소를 지으며 재료를 다듬던 순간, 깊은 풍미와 생생한 레시피 속에 한 장인의 진심이 느껴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민호는 오돌뼈와 쭈꾸미를 활용해 뼈장과 쭈돌볶음 두 가지 메뉴를 완성했다. 먼저 오돌뼈는 잘게 다져 불 위에 올려 바삭하게 볶아냈고, 대파와 다진 마늘이 조화를 이루며 고소함을 더했다. 이어 고추장과 물엿, 진간장, 참기름, 식초, 소주를 섞은 양념이 더해져 진득하게 이어지는 감칠맛이 입안을 두드렸다. 통깨가 갈려 들어가 고소함의 정점을 찍으며, 오돌뼈의 식감이 매콤한 양념과 한데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진 쭈돌볶음 레시피 역시 특별함으로 가득했다. 쭈꾸미 눈과 입을 깔끔하게 손질하고, 밀가루를 이용해 바락바락 주물러 세척한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구는 섬세한 과정이 안내됐다. 오돌뼈를 바삭하게 볶은 다음 양파, 대파, 고추, 미나리를 차례로 더해 식감의 조화가 완성됐다. 무엇보다 직접 만든 뼈장 양념과 다시다, 땅콩버터를 더해 새로운 맛의 조합이 탄생했다. 데친 쭈꾸미와 신선한 채소들이 센 불에서 빠르게 만나, 마지막에는 씹을수록 고소하고 매콤하게 입안을 감도는 특별한 요리가 완성됐다.

시청자들은 평범한 재료에 담긴 장민호만의 특별한 레시피와 감각에 큰 박수를 보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풍요로운 맛의 균형, 차분한 설명 속에서도 솟아오르는 미각의 긴장감이 금요일 저녁 안방을 물들였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돼 미식의 새로운 세계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