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콜라 참기 눈물샘 폭발”…신승호, 촉촉한 입담→수트 쟁탈 현장 긴장감
언제나 밝은 웃음이 가득한 핸썸가이즈의 멤버들은 이번에도 한순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레드카펫 위에서 멋지게 수트를 뽐내던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갑작스런 제작진의 패션 부족 선언에 굳은 표정이 됐다. 하지만 이들에게 주어진 단 한 번의 기회, 바로 게임을 통해 다시 의상을 차지하는 미션이 시작되며 현장에는 팽팽한 긴장과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다.
첫 번째 관문은 ‘콜라 마시고 트름 오래 참기’ 게임이었다. 단순히 콜라를 마시는 것이 아니라, 모두 마신 뒤에는 노래까지 불러야 한다는 룰이 더해져 멤버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가장 먼저 도전에 나선 신승호는 콜라 한 모금에 멈칫했지만, 동료들의 응원과 장난 섞인 압박에도 힘을 내어 콜라를 들이켰다. 차태현의 능청스러운 농담과 이이경, 김동현의 재치 있는 추임새로 녹아든 분위기 속에서 신승호는 “눈물이 나오려 한다”며 숨겨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콜라 한잔에 슬픔이 묻어나는 듯한 그의 표정은 시청자들에게 어느샌가 잔잔한 여운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오상욱까지 나서서 “나중에 슬픈 이야기할 때 마시면 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결국 신승호는 힘겨운 한 방울의 눈물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멤버들의 승부욕과 장난기, 그리고 예상치 못한 감정의 물결이 전해지며, 핸썸가이즈의 유쾌한 게임기는 진한 공감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의상 쟁탈을 위한 두 번째 게임인 ‘고무줄 빨리 내리기’, ‘일바지 입기’, ‘입 축구’, ‘저주파 마사지기와 과자탑 쌓기’ 등 끝없이 펼쳐지는 코믹한 도전들이 이어졌다. 순간순간 몰아치는 웃음과 열정, 그리고 이면의 인간미까지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멤버들의 따뜻한 케미와 인간적인 고백, 그리고 예측할 수 없는 반전 게임들이 어우러진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 곁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