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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굿보이 러브 신 전율 폭발”…강렬 감정 폭주→시청자 마음 뒤흔든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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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굿보이 러브 신 전율 폭발”…강렬 감정 폭주→시청자 마음 뒤흔든 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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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로 주말 밤 스크린을 밝힌 김소현의 등장은 곧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굿보이’ 속 지한나 캐릭터는 진실을 좇으며 과거의 슬픔과 설렘 사이를 오가는 감정선을 선명하게 그려냈다. 직진하는 사랑과 사건의 수사를 동시에 지닌 인물의 결연함이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1, 12회에서 김소현은 차갑고 단호한 수사와 동시에 흔들리는 마음, 그리고 극에 생명력을 더하는 러브라인을 유연하게 오갔다. 부친의 유품 속 실마리를 따라 진실에 다가서는 과정은 매 장면 긴장감을 높였고, 동주 일행을 구해내는 지한나의 용기에는 냉철함과 따뜻함이 공존했다. 시원하게 터지는 대사와 주저 없는 행동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내면의 상처와 결의를 모두 드러냈다.

“직진 본능 멈추지 않는다”…김소현, ‘굿보이’ 러브라인에서 폭발한 감정 연기→시청자 몰입도 최고조 / JTBC
“직진 본능 멈추지 않는다”…김소현, ‘굿보이’ 러브라인에서 폭발한 감정 연기→시청자 몰입도 최고조 / JTBC

특히 러브라인에서 김소현의 감정 연기가 극대화됐다. 동주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과 이어진 키스 신은 극적인 전환점을 완성하며 두 사람 관계를 깊게 만든 순간이었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서 설렘과 응원을 동시에 보냈고, 한나와 동주 사이의 서사가 더욱 풍성해졌다. 김종현과의 신경전, 세르게이를 향한 러시아어 욕설 등 의외의 장면에서도 연기 내공이 선명히 드러났다.

 

엇갈리는 감정선 역시 김소현이 그려낸 지한나의 매력으로 남았다. 위험에 처한 동주 일행을 지켜보며 분노와 슬픔을 꾹 삼키는 눈물 연기는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했다. 마지막 엔딩에서는 엽총을 들고 선 채, 선택과 결단을 앞둔 지한나 캐릭터가 성장하는 중요한 서사가 묻어났다.

 

온라인 반응 역시 뜨겁다. “본방사수할 수밖에 없다”, “러시아어로 욕하는 장면이 반전 매력이다”, “저돌적인 직진 연기 최고” 등 시청자의 찬사가 이어졌다. 실제로 지한나가 사건과 로맨스 모두를 이끌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김소현의 몰입감 넘치는 연기 변주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40분,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 ‘굿보이’에서 계속 펼쳐진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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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굿보이#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