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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매진 광풍”…‘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감성 파도→마지막 순간은 어떻게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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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 매진 광풍”…‘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감성 파도→마지막 순간은 어떻게 펼쳐질까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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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초여름 저녁, 잔나비의 이름이 화면에 번지던 그 순간, 음악 팬들의 설렘은 빠른 호흡으로 전석 매진이라는 기적을 맞았다. 전국 마지막 남은 티켓마저 불티처럼 사라진 대구 무대 앞에서, 잔나비를 기다린 청춘들의 마음에는 새로운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잔나비는 전국 투어 ‘모든 소년소녀들 2025’의 대구 공연 티켓을 오픈 직후 전석 매진시키며, 다시금 강렬한 티켓 파워와 음악에 대한 대중의 갈증을 입증했다. 오는 6월 28일과 29일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 6홀에서 펼쳐지는 이 무대는, 서울에서 이미 증명된 잔나비 공연의 뜨거운 열기와 감성이 대구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국 마지막 티켓도 불티”…잔나비, ‘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매진→청춘 감성 집결 / 페포니뮤직
“전국 마지막 티켓도 불티”…잔나비, ‘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매진→청춘 감성 집결 / 페포니뮤직

잔나비는 흔히 볼 수 없는 무대 연출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매번 새로운 편곡을 더해 공연마다 특별한 예술적 공간을 창조한다. 단순한 라이브를 넘어 음악이 주는 위로와 교감, 팬들과 함께 나누는 감정의 완결성은 이들이 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4집 앨범 ‘Sound of Music pt.1’과 현대자동차 협업 음원 ‘아름다운 꿈’ 등 꾸준한 음악 활동은 잔나비만의 감성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고 있다.

 

상반기 내내 다양한 대학 축제와 전국 투어, 그리고 뜨거운 음원 반응까지 잔나비는 음악씬에서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왔다. 무엇보다 투어 MD 티셔츠 판매 수익금 전액 4,860만 원을 가족돌봄아동에게 기부한 선행은, ‘모든 소년소녀들’이라는 공연명에 담긴 마음 그대로를 실천하며, 음악이 전하는 따뜻함과 사회적 의미를 일깨워줬다.

 

이제 잔나비는 6월 14일과 15일 광주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투어의 여정을 계속 이어가고, 대구 공연에서 모든 열정과 감동을 쏟아내며 상반기 전국 투어의 피날레를 완성한다. 마지막까지 남은 에너지와 청춘의 서사는 공연이 끝난 뒤에도 긴 여운으로 각자의 기억과 삶을 감싸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이 막을 내리면 언젠가 사라질 것 같던 감정들은 더욱 진하게 마음에 남는다. 무대 위를 가득 채운 잔나비의 노래와 이야기는, 관객들의 삶과 꿈 어딘가에서 오랫동안 메아리칠 전망이다. 잔나비와 청춘, 그 깊은 감성을 모두 담아낼 ‘모든 소년소녀들 2025’ 대구 피날레는 오는 6월 28일과 29일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 6홀에서 열린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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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모든소년소녀들2025#대구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