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뮤직레시피 감성 열연”…밤하늘 수놓은 라이브→팬심 흔드는 꿀팁 아우라

새벽을 닮은 정용화의 목소리가 조용히 스며든다. 1theK 오리지널로 선보인 ‘뮤직레시피’에서 그는 또 한 번 달라진 자신을 내보였다. 단단한 시선과 깊어진 감정선, 그리고 섬세한 가창의 힘이 교차하며 팬들의 마음까지 촘촘히 파고들었다.

정용화는 ‘뮤직레시피’ 무대에서 ‘보컬 일타강사’ 그 자체로 변신했다. 자신만의 노하우와 테크닉, 감각적 표현을 아낌없이 나누며, 자신의 미니 3집 ‘One Last Day’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를 곡 해석부터 실전 꿀팁까지 직접 선보였다. 이번 곡에 대해 정용화는 과거보다 힘을 덜어내는 방식, 오히려 리듬에 젖어드는 것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가 즐겨 쓰는 바이브레이션 기법, 스타카토로 여운을 던지고 버리는 섬세한 표현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곡의 재즈적 요소와 하이라이트 구간의 특별한 장치에 대해 설명한 정용화는 “던질 때와 버릴 때를 명확히 하는 것이 노래의 매력을 키운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감성 해석법을 전수했다.

이번 앨범은 정용화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제작됐다. 타이틀곡 ‘Night Runner’에는 별똥별이 마지막으로 떨어지는 밤의 풍경, 그리고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의미를 담았다. 정용화는 최근 무릎 수술 후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에 이 곡을 완성했고, 연예계와 음악 밖의 삶에서도 결코 슬퍼하지 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이날의 강의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1theK 구독자 3400만 명의 이목이 집중됐다. 멜론TV 등 다양한 팬 커뮤니티와 소셜 채널에서도 반응이 쏟아졌다. 앞서 이창섭, 허용별 등도 출연해 마니아층을 불러모은 가운데, 정용화가 새롭게 전한 라이브의 감동은 각별했다.

1theK ‘뮤직레시피’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곡에 직접 해석을 더해가며 최적의 부르기 방법을 팬들과 공유하는 신개념 음악 콘텐츠다. 정용화의 감미로운 강의와 신곡 비하인드가 어우러진 이번 에피소드는 7월 3일 전격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