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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포인트 적립, 실생활 재테크로 확산”…비트버니 오퀴즈 등 디지털 소비 변화 주도
경제

“앱테크 포인트 적립, 실생활 재테크로 확산”…비트버니 오퀴즈 등 디지털 소비 변화 주도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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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포인트 적립, 이른바 ‘앱테크’가 재테크 문화의 새로운 지형을 열고 있다. 사용자는 생활 속 단순한 활동이나 퀴즈 참여를 통해 소소하게 포인트를 쌓고, 이를 현금화하거나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한다.

 

최근 비트버니 오퀴즈를 비롯한 다양한 경제형 퀴즈 서비스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6월 2일 출제된 오퀴즈 문제는 스마트워치와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수집된 디지털 건강 지표를 질병 예측이나 진단에 활용하는 ‘디지털바이오마커’라는 신기술을 다뤘다. 정답을 맞히면 즉시 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는 다양한 실물 혜택으로 전환된다.

이러한 플랫폼은 게임이나 쇼핑, 금융 서비스 등 생활 전반과 맞닿아 있으며, 참여를 통해 경제적 실익을 취하려는 소비자들의 행동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더불어 매일 새로운 퀴즈와 데이터 기반 참여 콘텐츠의 공급은 소비의 일상에 재미와 유익을 동시에 선사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퀴즈형 앱테크 서비스는 점차 고도화되고 있다. 단순 이벤트성 보상에서 나아가,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마커 분석 등 기술적으로 발전된 문제와 보상이 도입되는 추세다. 정답을 맞히는 과정에서도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 혹은 소비 패턴이 암묵적으로 결합되며, 서비스 사업자는 이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프로모션 혹은 건강관리 솔루션 제안 등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앱테크의 확산이 디지털 경제의 실생활 침투를 촉진하며, 궁극적으로 소비자 주도적 재테크 문화를 빠르게 정착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퀴즈 참여나 게임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경제적 이익을 얻는 행위가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는 소비자에게 즉각적인 보상이라는 실질적 혜택은 물론, 꾸준한 재테크 습관 형성까지 이끄는 힘이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앱테크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되며, 건강기록 관리,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과 만나는 영역이 넓어질 전망이다. 소비자는 개별 활동의 가치와 더불어, 고객 데이터의 활용 방식과 보상구조의 투명성에도 주의를 기울여 재테크 환경에 적극적으로 적응할 필요가 있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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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버니퀴즈#앱테크#디지털바이오마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