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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급등세 지속”…두산밥캣, 투자심리 개선에 2%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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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직후 급등세 지속”…두산밥캣, 투자심리 개선에 2%대 강세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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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의 주가가 7월 9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오전 11시 24분 기준, 두산밥캣은 56,350원을 기록, 전일 대비 1,350원(2.45%)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 종가는 전날 55,000원이었으며, 이날 시초가는 55,60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한때 57,500원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20만8,150주, 거래대금은 약 117억원 수준이다. 주가는 개장 이후 단기 기술적 반등 움직임과 함께 투자 심리 회복 영향으로 빠르게 상승했다. 다만 57,500원 고점 도달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되면서 현재는 56,000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두산밥캣은 전일에도 200원(0.36%) 상승 마감하는 등 단기적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이어왔다. 시장에서는 최근 가격 조정 국면이 마무리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단기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고점 돌파 후 매도세가 유입된 만큼, 당일 저점인 55,100원 부근에서의 지지력 확보 여부가 단기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현재의 반등세가 투자 심리 개선에 기반한 부분이 크다고 진단했다. 한 시장 전문가는 “차익 실현 이후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지만 55,100원을 중심으로 한 지지선이 유지된다면 재상승 흐름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단기 조정과 반등 국면이 교차하는 가운데 기계섹터 전반에 대한 투자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두산밥캣의 주가 흐름이 향후 업황 모멘텀과 글로벌 경기에 따라 추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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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주가#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