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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브레인 아카데미 신화 역전극”…아프로디테 영예의 순간→집단지성의 감탄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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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브레인 아카데미 신화 역전극”…아프로디테 영예의 순간→집단지성의 감탄 물결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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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는 윤소희의 얼굴에 새로운 자신감이 스며들었다. ‘브레인 아카데미’ 6인방이 한 편의 신화처럼 다채로운 드라마를 써내려간 밤, 윤소희는 무대를 꽉 채운 집중력과 집단지성 안에서 세상을 환히 밝힐 ‘아프로디테’로 거듭났다. 환희와 치열함이 교차하는 순간, 출연진의 눈빛에는 깊은 지적 승부의 흔적과 함께 뭉클함이 번졌다.

 

이번 방송에서 신화 마스터 김헌 교수의 손끝에서 던져진 질문들은 소문난 난해함으로 출연진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베르사체 로고와 메두사, 아프로디테와 하파이스토스의 사랑, 피그말리온과 조각상, 키니라스 왕가의 엇갈린 가족사에 이르기까지 고전 신화가 유쾌한 난제와 함께 퀴즈 무대 위를 수놓았다. 윤소희는 날카로운 직감과 논리로 첫 문제부터 “베르사체 로고도 메두사?”라는 대담한 추론을 펼쳤으며, 이어 “하파이스토스!”라며 연달아 정답을 맞혀 팀 안팎의 환호를 이끌었다.

“아프로디테 된 윤소희”…‘브레인 아카데미’ 신화 퀴즈 올킬→새로운 지식 메달 탄생
“아프로디테 된 윤소희”…‘브레인 아카데미’ 신화 퀴즈 올킬→새로운 지식 메달 탄생

하석진 또한 자신의 드라마 경험을 토로하며 “예전에 하파이스토스 역할을 맡은 적 있다”고 밝혔고, 궤도의 과감한 논리, 이상엽의 재치, 황제성의 추리까지 더해져 브레인즈 팀의 집단지성은 단단하게 빛났다. 문제를 맞힐 때마다 현장에는 웃음과 탄성이 퍼졌고, 아프로디테의 복잡한 사랑 이야기를 둘러싼 논쟁이 깊어질수록 출연진의 몰입도는 더욱 높아졌다.

 

이어서 제우스와 이오, 공작새의 눈, 그리고 ‘에코’에 얽힌 사연 등 신화 속 다양한 이야기가 전방위로 쏟아졌다. 윤소희는 “공작새?” 문제의 정답을 거머쥐었으며, 마지막 문제에서는 “에코 아닐까?”라는 촉으로 아프로디테 별명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날 출연진 모두는 한층 넓어진 시야와 풍부해진 지식의 신전 속에서 저마다의 통찰을 교환했다.

 

무엇보다 7번째 지식 메달이 걸린 이번 승부는 신화, 과학, 역사, 의학, 경제, 동물, 미술까지 쌓아온 성취 위에 또 다른 ‘발견의 순간’을 더했다. 윤소희는 “신화 분야 한 번 더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최고의 석학들이 직접 출제하는 고품격 문제와 출연진의 예측 불가한 케미가 빛을 발하는 지식 충전 퀴즈쇼로,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마다 시청자와 만난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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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브레인아카데미#브레인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