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결혼 전제 연인 고백”…필라테스 강사와 12살 차→진심 담긴 이야기 예고

구수한 유머로 시청자에게 따스함을 전해온 윤정수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한 윤정수는 조심스럽지만 확신에 찬 목소리로 자신의 인생의 전환점을 직접 털어놓아 현장에 특별한 온기를 더했다. 예비 신부의 존재와 함께 두 사람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청자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방송에서 윤정수는 “저에게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생겼다”는 말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동료 개그우먼 김숙에 관한 오해를 유쾌하게 일축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윤정수는 “예비 신부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스포츠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필라테스 강사다”라고 직접 연인의 직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정수는 예비 신부와의 만남이 4~5개월 전부터 시작됐다며, 짧지만 진실한 교감 속에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신부가 될 이에게 결혼의 허락을 이미 받았다며 미래에 대한 설렘과 소박한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음을 덧붙여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결합이 예고됐다. 무엇보다 윤정수와 예비 신부의 나이 차가 12살임이 밝혀지며, 그가 직접 전하는 연애의 모든 순간이 관심을 집중시켰다.

꾸준한 방송 활동 속에서도 윤정수는 늘 솔직함과 따뜻한 유머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방송 역시 ‘구해줘 홈즈’의 담백한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감정과 행복한 결심이 어우러진 순간을 보여줬다. ‘구해줘 홈즈’는 10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