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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 영등포구 대표로 나선다”…캐릭터 IP 협력에 지역상생 기대
사회

“벨리곰, 영등포구 대표로 나선다”…캐릭터 IP 협력에 지역상생 기대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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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을 지역 마스코트로 활용하며 지역 상생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는 지난 18일 벨리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문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벨리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축제와 관광콘텐츠 기획, 소상공인 지원 활동에 함께 나선다. 벨리곰의 첫 지역 공식 활동은 오는 8월 8일 영등포공원에서 열리는 여름축제 ‘대피서’다. 2m 크기의 벨리곰 미니 조형물이 포토존으로 설치되고, 구민을 대상으로 한 굿즈 증정 행사도 예정됐다.

출처: 영등포구
출처: 영등포구

협업 행사는 선유마을 수영장, 선유로운, 맥주축제, 시월의 선유 등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는 향후 벨리곰 굿즈 제작과 명예 홍보대사 위촉 등 IP 활용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는 “기업과 지자체,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력은 지역 기반 콘텐츠 확장의 한계를 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영등포구와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IP 협력이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중심의 문화행사 정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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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곰#영등포구#롯데홈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