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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재반박 심화”…A씨, 강제 전학 사실 주장→진실 공방 긴장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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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 학폭 재반박 심화”…A씨, 강제 전학 사실 주장→진실 공방 긴장감 증폭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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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을 둘러싼 학교 폭력 논란이 또 다른 분기점을 맞았다. 학폭 최초 제기자인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강제 전학 사실을 재차 주장하며 송하윤 측의 해명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A씨는 자신을 송하윤으로부터 학폭 피해를 입은 인물이라 소개하며, 미국 시민권자인 재외국민 신분임을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인 제가 직접 자비로 한국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과도하고 부당하다”라고 토로하며, 수사에 불응해왔던 이유가 장기 해외 체류 때문임을 밝혔다. 이에 덧붙여, A씨는 “해당 학군 내 전학은 학폭 조치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일이다”라며 송하윤의 강제 전학설을 다시 꺼냈다.  

송하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송하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A씨는 “허위사실 유포 의도는 없었다”며, 향후 송하윤의 무고 혐의 고소에 맞서 자신도 신중히 맞고소를 검토 중이라는 입장까지 내비쳤다.  

 

한편, 같은 날 송하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음은 “송하윤은 최초 유포자 오 씨의 주장이 허위임을 입증할 수 있는 다수 증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형사고소를 제기했으며, 미국 내 법적 조치와 제3자 대상 민·형사 대응 역시 검토 중”이라 전했다.  

 

특히 송하윤 측은 “학폭 사실 및 강제 전학 모두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송하윤의 고교 동창 및 재학 당시 담임선생님의 진술과 더불어, 관련 의혹에 대한 공공기관 자료, 공증 진술서 등 증거를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두 입장이 첨예하게 맞부딪히는 가운데, 송하윤과 A씨 간의 진실 공방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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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윤#a씨#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