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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배정 유상증자 단행”…유니트론텍, 2,101만주로 상장주식수 확대
경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단행”…유니트론텍, 2,101만주로 상장주식수 확대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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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론텍(142210)이 제3자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통해 상장주식 총수를 21,010,071주로 늘린다. 2025년 8월 22일자로 예정된 이번 추가상장은 한국거래소의 21일 공시에 따라 보통주 1,763,979주가 대상이며, 발행가는 주당 5,669원, 액면가는 500원이다. 회사 측은 “신규 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자에 따라 상장주식수가 증가하며, 유통물량 역시 확대된다. 추가상장 당일부터 2026년 8월 21일까지 1,763,979주가 의무보유 물량으로 설정돼 매도 제한이 적용된다. 이로 인해 유동성 변화와 주가 변동성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린다.

[공시속보] 유니트론텍, 제3자배정 유상증자→상장주식수 2,101만주로 증가
[공시속보] 유니트론텍, 제3자배정 유상증자→상장주식수 2,101만주로 증가

증권가에서는 대규모 유상증자가 기업의 중장기 재무안정에 기여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 희석과 시장 내 유통량 증가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의무보유 해제 시점 전후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와 투자업계는 유상증자 후 시장 반응과 유동성 변화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유니트론텍은 “추가상장 일자와 의무보유기간 등 투자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시장 변화와 함께 상장사의 유상증자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증자 흐름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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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트론텍#유상증자#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