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여름이었다’ 역주행 청신호”…쇼챔피언 무대, 청춘의 물결→팬심 사로잡다
화사한 여름밤, 하이키가 무대 위에서 펼친 열정은 태양을 닮은 청량함으로 방청객을 물들였다. ‘쇼챔피언’의 조명 아래 하이키는 미니 4집 ‘Lovestruck’ 타이틀곡 ‘여름이었다’와 수록곡 ‘Good for U’를 연이어 선보이며 음악과 청춘의 진동을 전했다. 무심한 듯 세련된 블랙 앤 화이트 의상이 도입 무대를 장악했고, 이내 스포티한 컬러풀 코디가 청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하이키 멤버들은 깊게 깃들인 감성을 담아낸 보컬과, 역동적인 군무 속에서도 섬세하게 뻗어나온 감정선을 놓치지 않았다. ‘Good for U’에서 느껴진 성숙함은 곧 ‘여름이었다’로 이어지며, 보통의 사랑과 이별을 노래한 가슴 한구석의 추억까지 소환했다. 관객의 호응이 뜨거워질수록 하이키는 청량함과 강렬함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새로운 미니 4집 ‘Lovestruck’은 하이키의 음악적 성장과 확장된 스토리를 담아냈다. 1년 만에 돌아온 이번 앨범은 트랙마다 상반된 에너지와 감성을 치밀하게 배치해 리스너들의 내면에 잔잔한 파동을 일으킨다. 특히 타이틀곡 ‘여름이었다’는 해묵은 여름의 풍경과 아련함을 모티브로 삼아 3개국 아이튠즈 앨범, 일본 K팝, 애플뮤직 글로벌 차트에서 빠르게 두각을 드러냈다. 국내 차트인 멜론 핫100에서 12위에 오르는 상승세도 눈길을 끈다.
각종 온라인 플랫폼은 물론 지니, 벅스, 플로 등에서도 하이키의 곡들이 순위권에 진입하며 글로벌과 국내를 잇는 파급력이 확인됐다.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서사와 퍼포먼스를 넘나든 하이키는 음악방송 활동과 온·오프라인 콘텐츠로 끊임없이 새 모습을 드러내며 팬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여름이었다’가 여름 시즌 대표곡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앞으로 하이키가 선보일 또 다른 음악적 그림과 퍼포먼스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키는 ‘쇼챔피언’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방송과 여러 플랫폼에서 미니 4집 타이틀곡 ‘여름이었다’와 ‘Good for U’로 활기찬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