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켄, 아시아 환호에 감성 폭발”…MEET & GREET 명장면→글로벌 야망 한가득
환한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운 빅스 켄이 아시아 곳곳에서 팬들과 잊지 못할 시간을 나눴다. 오랜만의 만남에 각기 다른 도시의 열기가 더해지며, 켄의 깊은 감성과 음악이 무대 위에서 한층 빛났다. 일본과 태국, 그리고 다시 일본 도쿄에서 이어진 이번 MEET & GREET 투어는 음악적 진정성과 따뜻한 팬 교감의 결정체로 남았다.
현지 관객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은 켄만의 짙은 보컬과 매력적인 음색이었다. ‘시나브로(Gradually)’, ‘Bye My Only Universe’, ‘Make Me Strong’, ‘이 밤이 지나도’, ‘Dear Little Star’ 등 다섯 곡에서 드러난 감성은 한 곡 한 곡 무르익는 감동으로 다가왔다. 켄은 새롭게 꾸민 커버곡 무대를 통해 지역별 팬들의 취향을 세심히 반영했다. ‘BETELGEUSE’, ‘Uptown Funk’, ‘恋風邪にのせて(사랑 감기에 실려)’, ‘LADY’ 등 다양한 선곡이 셋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웠고, 그때마다 관객의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무대 위 켄은 노래뿐 아니라 적극적인 소통으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Q&A부터, 추천곡 소개, 랜덤 즉석 댄스, 이모티콘 퀴즈와 근황 토크까지 이어진 코너는 웃음과 온기를 동시에 선사했다. 팬들은 바로 앞에서 켄과 유쾌하게 교감하며 자신만의 추억을 쌓았고, 무대 아래와 위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다. 새로운 참여형 코너들이 이벤트마다 색다른 긴장감과 재미를 만들었다.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빅스 켄은 글로벌 팬들에게 “늘 변함없는 사랑에 감사하다”며 “음악으로 더 큰 기쁨과 감동을 전할 테니 기대해달라”고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더욱이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전 세계 무대로 발돋움할 계획임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최근에는 켄이 갓세븐 영재, 펜타곤 후이, 루시 최상엽과 함께 ‘오래된 노래’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음악적 시도까지 병행,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KEN MEET & GREET 투어는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일본 도쿄에서 연이어 진행됐다. 다채로운 셋리스트와 진정성 어린 팬 교감으로 현지와 글로벌 팬덤 모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켄의 글로벌 음악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