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이대호·신혜정, 달콤살벌 온도차”…동상이몽2, 반전 애정→폭풍 궁금증
장예원 기자
입력
이대호와 신혜정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예측 불가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전드 야구선수로 잘 알려진 이대호는 첫사랑 신혜정과 8년 연애 끝에 결혼해 17년째 부부로 살아가며, 평소 남다른 애정 표현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달콤함과 살벌함을 오가는 진짜 현실 부부의 하루를 그대로 드러내 예고만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예고 영상에서 이대호는 거울을 찾는 신혜정에게 “지금 예쁘다”, “뽀뽀하고 싶다”고 아낌없이 마음을 전했고, 신혜정은 “밖에서는 호랑이지만 집에서는 고양이 같다”며 이대호의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부부가 함께하는 일상에서는 이대호가 자꾸 장난을 걸고, 선크림을 발라달라는 애교로 분위기를 띄웠으나 그 속엔 특유의 어색함과 긴장감도 엿보였다.

특히 외출 중에도 신혜정에게 전화를 거는 이대호의 모습은 남편의 사랑스러운 집착처럼 보였지만, 신혜정은 “내가 다시 걸기 전엔 전화하지 마”라고 단호하게 받아쳤다. 전화를 받지 않는 아내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이대호의 얼굴과, 거리감을 두려는 신혜정의 태도가 교차하며 부부만의 복잡한 감정선이 짙게 연출됐다.
이처럼 서로를 향한 장난기와 애정, 그리고 일상 속 작은 오해까지 병치된 하루가 시청자들에게 ‘정말 현실적인 부부’의 단면을 보여주며 공감대를 높였다. 가깝고도 먼, 누구나 겪는 소소한 온도차를 가장 솔직하게 담아낼 이대호와 신혜정 부부의 진짜 이야기는 8월 25일 ‘동상이몽2’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예원 기자
밴드
URL복사
#이대호#신혜정#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