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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10주년의 영원 약속”…정규 2집 ‘에버레스팅’→월드 투어 기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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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10주년의 영원 약속”…정규 2집 ‘에버레스팅’→월드 투어 기대 폭발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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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가 된 엔플라잉의 무대에는 환희의 온기가 흘렀다. 2년 만의 컴백을 알린 정규 2집 ‘에버레스팅’은 시간 앞에서도 변함없는 영원과 진심을 약속하며, 음악으로 팬들에게 새로움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깊어진 감성과 한층 확장된 사운드로 데뷔 10주년의 서사를 녹여냈다.

 

이번 앨범에서 이승협은 모든 곡 작업에 참여해 섬세한 디테일과 언어로 자신들의 색을 드러냈다. 유회승 또한 ‘뫼비우스’, ‘로그(LOG)’에 작곡‧작사로 힘을 보태며 팀의 음악적 결을 단단히 다졌다. ‘에버레스팅’은 영원의 순간을 담고 있는 테마처럼, 엔플라잉만이 소화할 수 있는 낭만적인 분위기와 굳건한 약속을 진하게 새긴다. 타이틀곡 ‘만년설’ 역시 이러한 감수성을 대표한다는 평이다.

그룹 엔플라잉 김재현 인스타그램
그룹 엔플라잉 김재현 인스타그램

엔플라잉은 서울 콘서트 무대에서 완전체의 귀환을 예고하며 열정적인 라이브와 강렬한 밴드 퍼포먼스로 순식간에 현장을 압도했다. 데뷔 10주년 라이브 방송 ‘렛츠 롤’에서는 엔피아와 서로의 시간을 기념했고, 이승협은 “저희가 언제나 행복하게 해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는 약속을 남기며 팬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각종 페스티벌과 대학 축제를 잇따라 누비며 엔플라잉만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에너제틱한 무대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팬들은 새로운 음악, 또 다른 무대를 향한 기대감으로 가득하다. 엔플라잉은 내년 1월까지 아시아, 미국, 오세아니아, 남미, 유럽 등 28개 도시를 도는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어, 글로벌 밴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할 전망이다.

 

오늘 오후 5시에는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앨범 발매 기념 버스킹이 열린다. 이로써 엔플라잉은 완전체 활동과 함께 팬들과 한층 더 특별한 교감을 이루는 시간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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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에버레스팅#만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