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시계 속 다섯 의미”…월드투어 포스터의 울림→서울 무대에 응집된 미래
로마 숫자가 깃든 시계 위, 단 한 점으로 각인된 로고가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원어스는 다섯 멤버의 의미를 품은 포스터 한 장에 결속의 기운을 담으며, 전 세계 팬들과 다시 한 번 시간을 같이 걷겠다는 다짐을 드러냈다. 이른 아침 공기마저 달궈진 듯한 기대 속에서, 음악과 무대, 그리고 함께하는 순간의 무게가 감정 진동처럼 번져간다.
원어스가 월드투어 ‘H_OUR, US’를 통해 2025년 미국 10개 도시부터 서울까지 아우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8월 1일 뉴욕을 시작으로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등 미국 곳곳을 순회한 뒤, 9월 13일과 14일 서울에서 마무리 공연을 갖는다. 공식 SNS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다섯 멤버를 상징하는 ‘5’ 자리에 팀 로고가 박혀, 팬들과 함께 만들어갈 시간에 특별한 상징성을 더했다. 이 투어는 그동안 원어스가 쌓아온 대표곡과 무대들의 집약체가 될 전망이다.

최근 퍼포먼스의 저력과 단단해진 무대 매너는 이번 투어에서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어스는 현지 팬들과의 밀도 있는 교감부터 서울에서의 정점 무대까지, 각 도시마다 새로운 의미의 음악 인생을 펼치려 한다. 매 공연마다 흐르는 팬들의 숨결과 함성이, 시간의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다.
또한 원어스는 미니 11집 ‘5x’ 발매를 코앞에 두고 있다. ‘5x’는 다섯 멤버와 미지수를 상징하는 조합으로, 약 5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각자의 색으로 채운 음악 세계를 통해 한층 넓어진 스펙트럼과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계획이다. 신보 작업의 열기도, 무대 위 새로운 도전과 설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서로 다른 도시와 시간, 그리고 감정이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한 순간으로 이어지는 그 여정. 다섯 명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공연장을 가득 메울 무대, 팬들과의 재회가 더없이 가까워졌다. ‘H_OUR, US’ 월드투어는 8월 1일 뉴욕을 기점으로 미국 10개 도시와 9월 13~14일 서울에서 진행되고, 미니 11집 ‘5x’는 6월 30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