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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예술적 모빌리티 실험”…서울비엔날레 협력→디자인 혁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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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예술적 모빌리티 실험”…서울비엔날레 협력→디자인 혁신 주목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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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도시의 예술적 패러다임과 미래 모빌리티의 융합을 실험한다. 2025년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여하는 현대차그룹은, 도시 한복판에 독자적 디자인 역량을 담은 야외 조형물을 선보인다. 서울시와의 공식 협업 아래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 및 24점의 야외 작품이 설치될 예정으로, 현대차그룹이 직접 제작하는 1점의 조형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엔날레 주제전의 취지는 시민 일상 속에서 사람 중심의 건축 가능성을 함께 사유하는 데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와 인간, 공간의 새로운 관계에 대한 해석을 소재와 패턴, 파사드 디자인 등 독창적 방법론으로 구현할 것임을 예고했다. 국내외 건축가 및 시민참여 프로젝트와의 협력 역시, 도시환경 내에서 다양성과 혁신성을 공존시키는 실험으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 예술적 모빌리티 실험…서울비엔날레 협력→디자인 혁신 주목
현대차그룹 예술적 모빌리티 실험…서울비엔날레 협력→디자인 혁신 주목

이번 서울비엔날레 참여는 현대차그룹이 혁신적 디자인 철학을 자동차 영역을 넘어 도시 건축 영역까지 확장하는 신호탄이다. 루크 동커볼케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인간 중심의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서울시와의 협업은 도시와 건축에 대한 실질적 고민의 결과”라고 밝혔다. 서울시 안중욱 미래공간담당관 역시 “비엔날레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매력적인 도시 미래를 구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의 시도가 도시 공간에 대한 확장적 사고방식과 브랜드 가치 제고의 혁신 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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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서울비엔날레#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