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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언 속 울음”...김종석 사망설 진실 드러났다→유가족 선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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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유언 속 울음”...김종석 사망설 진실 드러났다→유가족 선택 주목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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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종석의 마지막 순간에 대한 슬픔과 진실이 차곡차곡 밝혀졌다. ‘스킵’ 등에서 밝은 모습으로 사랑받았던 김종석의 사망 소식이 유가족에 의해 공식적으로 인정되면서 연예계 안팎에 충격이 번졌다. 남겨진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은 장례를 조용히 치렀지만, 온라인을 떠도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상처를 더 깊게 만들고 있다.

 

김종석의 친누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금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고 전하며,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유가족의 고통을 토로했다.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서 반박하지 않았지만,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와전돼 더 이상 퍼질지 몰랐다”고 밝히며, 무분별한 추측과 가짜 뉴스 확산을 적극적으로 경계했다. 이어 경찰과 동료의 녹취록 내용이 조만간 공개될 것임을 예고하며 “더 이상 고인을 비방하지 말아달라, 고인이 편히 쉴 수 있게 해달라”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김종석 인스타그램
김종석 인스타그램

지인들 역시 각자의 SNS에 근조 화환과 입관 일정, 추모의 메시지를 남기며 김종석을 애도했다. 비통한 이별의 순간,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짧지만 묵직한 글귀들이 사람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김종석의 발인은 6일 오전 하남시 장례식장에서 엄수됐고, 춘천안식원과 양구봉안공원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1995년생으로 프리랜서 모델, 그리고 ‘다슈’ 쇼츠 등에서 인정받아 29년 생애를 빛냈던 김종석. 넉넉한 웃음과 따뜻한 에너지는 이제 추억 속에 남았지만, 남겨진 가족과 지인, 팬들은 고인의 평온한 안식을 빌고 있다. 무엇보다 그의 마지막 녹취록이 공개될 그날, 진실이 드러나고 고인이 온전히 기억되길 바라는 간절함이 커지고 있다. 한편 김종석은 지난 2022년 tvN 예능 프로그램 ‘스킵’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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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석#유가족#스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