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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은퇴 후 내면의 그림자”…‘동치미’서 아내 진심 고백→가족의 진짜 온기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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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은퇴 후 내면의 그림자”…‘동치미’서 아내 진심 고백→가족의 진짜 온기 드러났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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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과 김은지의 일상 뒤에 숨겨진 복잡한 감정의 결이 안방극장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밝은 웃음 뒤에 감춰졌던 자격지심과 오해는 ‘속풀이쇼 동치미’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빛을 받았다. 오랜 시간 서로를 알아가며 쌓아온 부부의 대화에는 현실적인 고단함과 애틋함이 고스란히 스며든다.

 

이번 방송에서 김은지는 집안에서 불거진 ‘무시 발언’ 논란의 상황을 담담히 풀어냈다. 아이의 반복되는 실수를 두고 벌어진 부모의 입장 차이는 어느새 감정의 골로 번졌다. 김영광은 그 순간을 처음엔 서운함으로 받아들였으나, 진실을 듣고는 멈춰선 듯한 표정을 보였다. 김은지는 “남편에게 무시하려는 의도로 한 말이 아니라, 그 상황을 묻고 싶었던 것”이라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김영광은 축구선수 은퇴 이후 달라진 자신의 내면을 털어놨다. 과거의 성공과 지금의 현실 사이에서 아쉬움이 쌓였고, 불쑥 찾아온 자격지심이 부부 사이에 작은 틈을 만들어냈음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에 MC 이현이는 김영광이 누구보다 따뜻한 남편임을 강조하며, 두 딸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려 깊은 모습도 언급해 응원에 힘을 실었다.

 

김영광은 2002년 전남 드래곤즈 입단 이후 K리그 605경기에 출장하며 무려 최다 출장 2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현역 은퇴를 결정한 그는 2010년 피부과 의사인 김은지와 결혼해 두 딸을 둔 가장으로 새 삶을 시작했다.

 

김영광과 김은지가 교차하는 감정 속에서 한 가정의 단단함과 따뜻함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순간이었다. 모든 이야기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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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속풀이쇼동치미#김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