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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팩에 24종 영양”…JW중외제약, 맞춤형 비타민 신제품 출시
IT/바이오

“하루 한 팩에 24종 영양”…JW중외제약, 맞춤형 비타민 신제품 출시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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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과 활력 증진에 특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 등장하며 종합비타민 시장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이 21일 출시한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바쁜 현대인을 겨냥해 하루 한 팩으로 24종의 주요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신제품은 기능성 원료의 조합과 포장 구조가 최신 건강기능식품 개발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평가다.

 

데일리 에너지 올인원 끌올팩은 간 건강 효과로 주목받는 밀크씨슬 추출물(실리마린 130㎎)을 비롯해 비타민B군 8종을 고함량으로 함유하며, 비타민A·D·E·K와 마그네슘 등 에너지 생성과 근육 기능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한 팩에 담았다. 기존 종합비타민 대비 유효 성분의 구성이 풍부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포장방식은 멀티 PTP(Press Through Package)를 채택해, 이동이나 시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현대인의 피로·스트레스 대응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1인 가구 증가, 건강관리 트렌드 확산과 함께 섭취 편의성이나 고함량 기능성 원료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높아진 상황이다. 제품은 의료 전문가의 상담 없이 구매 가능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일상 속 자기관리형 영양제 시장이 확대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타민·미네랄 보충제의 포장이 포터블·용량 다양화 등 사용자 경험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유럽 주요 업체들도 기능성 원료 차별화와 맞춤 형태 제품 라인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JW중외제약 역시 국내 소비자 특성에 적합한 성분 조합과 포장 방식을 전면에 내세우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현행 건강기능식품 관련 법령에 따라, 해당 제품은 식약처 인정 성분·함량 기준을 충족한다. 기능성 원료 안전성 심사와 표시광고 제한 등 기준에 따라 유통된다. 업계는 향후 영양제 시장에서 제품 효능의 과학적 근거 확보와 고령층·만성질환자 대상 차별화 전략이 중요한 변수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일상의 활력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계는 이번 제품이 실제 시장에서 사용자를 중심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주시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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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데일리에너지올인원끌올팩#종합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