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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교복 입고 물든 무대”…진짜 청춘인 듯 설렘 가득→새로운 시간의 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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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교복 입고 물든 무대”…진짜 청춘인 듯 설렘 가득→새로운 시간의 문이 열린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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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조명 아래 선 송하예의 모습은 시간의 거울에 비친 추억을 한가득 품은 듯했다. 교복 차림으로 조심스레 노래를 부르는 가수의 마음엔, 처음 학교에 들어서던 설렘의 파동과 무대 위 청춘의 떨림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풋풋한 흰 셔츠와 줄무늬 넥타이, 딥 네이비 재킷을 입은 송하예는 밝은 미소와 자연스러운 손동작으로 무대 위 새로운 각오를 드러냈다.

 

송하예는 “인해과고 학생이돼”라는 글과 함께 단정하게 교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보고 듣는 이들의 기억도 서서히 과거로 이끌었다. 마이크를 쥔 손끝과 와인빛 커튼이 어우러지던 그 순간, 차분한 실내 공기까지도 화면 밖으로 전해지며 공연의 감동이 더 깊어졌다. 격식에 맞게 차려입은 교복임에도 묘하게 스며드는 자유와 청춘의 기운은 진짜 학생인 듯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해과고 학생이돼”…송하예, 교복의 설렘→무대 위 청춘 감성 / 가수 송하예 인스타그램
“인해과고 학생이돼”…송하예, 교복의 설렘→무대 위 청춘 감성 / 가수 송하예 인스타그램

새로운 변신을 보여준 송하예의 모습에 팬들은 “진짜 학생처럼 풋풋하다”, “교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 “여전히 예쁘다” 등 따뜻한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화면 속 대중가수가 아닌 한순간 과거로 돌아간 듯한 청춘의 아이콘으로 다가서며, 각자의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이에 따라 색다른 무대 연출과 함께 송하예는 더욱 밝아진 표정, 성장한 눈빛으로 팬들에게 또 한 번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과거 음악방송이나 행사 무대에서는 볼 수 없던, 실제 학생같이 교복을 차려입고 선 그의 모습은 팬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특별한 선물이 됐다. 이처럼 송하예는 감성적인 무드를 더한 새로운 스타일로, 자신만의 음악적 청춘을 덧입혀 무대 위에서 진한 여운을 남겼다.

 

송하예가 선보인 이번 교복 콘셉트 무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시간의 경계 너머 학창시절의 감정과 꿈을 다시 꺼내보게 만들며, 음악을 통한 새로운 소통 방법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박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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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인해과고#교복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