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손담비의 벅찬 눈물”…이해이의 붕어빵 미소→이규혁도 놀란 가족의 새벽 감동→형언할 수 없는 울림
엔터

“손담비의 벅찬 눈물”…이해이의 붕어빵 미소→이규혁도 놀란 가족의 새벽 감동→형언할 수 없는 울림

권혁준 기자
입력

햇살에 가려진 시간, 손담비는 딸 이해이의 순수한 얼굴을 세상 앞에 조심스레 내비쳤다. 조용히 건네는 사진 한 장, 검은 눈동자와 닮은 듯한 미소에선 손담비와 이규혁 두 사람의 깊은 애정이 젖어 나왔다. 구겨진 이불 위 환한 아기, 더없이 고운 그 미소에선 갓 엄마가 된 설렘과 진중함이 동시에 물결쳤다. “해이 보면 행복하지요”라는 한 문장은 평범한 기쁨을 넘어 벅차오르는 인생의 찬란한 변주처럼 스며들었다.

 

이달 11일, 손담비는 갓 태어난 딸을 품에 안았다. 밝은 근황을 담은 사진이 SNS를 타고 전해지자 팬들은 ‘축복’이라는 진심의 언어로 답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이 2022년 인연을 맺은 이래 한결같은 가족애가 응원의 물결을 이루며, 그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작고 소중한 탄생의 순간이 곧 가족의 의미를 더욱 단단히 새겼다.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눈빛 그대로”…딸 이해이, 붕어빵 미소→팬들 모두 놀랐다
“손담비·이규혁 부부의 눈빛 그대로”…딸 이해이, 붕어빵 미소→팬들 모두 놀랐다

손담비는 2007년 ‘크라이 아이’로 데뷔해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으로 한국 가요계를 뒤흔들었다. 세련된 퍼포먼스 뒤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드림’, ‘빛과 그림자’, ‘가족끼리 왜이래’, ‘미세스캅2’ 그리고 영화 ‘배반의 장미’까지 폭넓은 자취를 남겼다. 이규혁은 1997년과 2001년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새 역사를 썼다. 세계선수권 4회 우승, 6번의 올림픽 출전, 20여 년 국가대표의 걸음마다 담긴 집념이 오늘 감동의 가족 사진에 또다른 빛을 더했다.

 

시간은 흐르고, 이해이의 눈동자에 담긴 저마다의 인연과 생명의 환희는 오래도록 빛을 머금을 것이다. 한 장의 사진 뒤에선 가족을 향한, 그리고 팬들에게 이어지는 진심 어린 동행이 조용히 이어지고 있다. 손담비, 이규혁, 이해이, 세 사람의 앞으로의 시간을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가 오늘도 번져 간다.

권혁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손담비#이해이#이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