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우의 완벽 루틴”…‘편스토랑’ 10년 삭제 주스→28년 관리법 왜 놀랄까
깨끗한 블랙 셔츠를 입고 등장한 김강우는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변함없는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내비쳤다. 47세라는 나이에도 여전히 탄탄한 몸매와 노련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출연진 사이에서 ‘47 SEXY’라는 별명이 오가는 가운데, 김강우의 수줍은 미소와 단추를 채우는 작은 제스처마저도 매력적으로 비쳤다.
공개된 VCR에서는 김강우가 고등학교 시절부터 28년간 74~76kg의 몸무게를 유지해왔다고 고백했다. 과거부터 최근작까지 변화 없는 상의 탈의 모습이 나란히 비춰지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급작스럽게 몸무게 측정 요청까지 들어오자, 빨간 양말로 바꿔 신는 김강우의 꼼꼼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곧이어 공개된 숫자에 현장은 웃음과 감탄으로 들썩였다.

김강우는 머리숱 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 “안 심었다. 가발 아니다”라는 답으로 자연스럽고 유쾌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이어 체중과 머리숱 관리의 비밀은 10년 넘게 아내와 함께 직접 갈아 먹는 ‘10년 삭제 주스’에 있다는 점을 밝혔다. 이 주스 한 잔에는 두 사람의 애정과 꾸준함, 그리고 작은 습관이 지닌 힘이 담겼다는 설명이 이어지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꾸준한 자기관리와 변함없는 비주얼, 그리고 사랑을 실천하는 부부의 루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김강우만의 밝고 수줍은 반전 매력, 그리고 삶의 태도가 스튜디오를 유쾌하게 물들였다. 그의 28년 자신감과 10년 ‘삭제 주스’ 비법, 꾸준함이 주는 감동은 삶을 더 단단하게 일궈온 시간의 무게를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김강우의 일상과 관리법, 그리고 아내와의 소소한 동행까지 모두 공개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광복 80주년 특집 방송을 마친 뒤 8월 15일 오후 9시 45분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