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샤부샤부 먹방에 김태균 폭소”…핸썸가이즈, 티격태격 유쾌한 대립→현장 뒤집다

환한 햇살 아래 김동현의 발랄한 웃음이 멤버들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렸다. tvN ‘핸썸가이즈’에 출연한 김태균이 털어놓는 솔직한 멘트와 김동현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너가 묘하게 어우러지며, 스튜디오는 이내 유쾌한 에너지로 가득 찼다. 점심 식사 자리에서 펼쳐진 세 사람의 깜짝 먹방 릴레이, 그리고 운동부 선후배 결속감과 개인 스포츠의 ‘마이웨이’가 교차하는 순간들이 시청자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현과 김태균은 독특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김동현이 샤부샤부 식당에서 채소와 고기를 한 번에 육수에 빠뜨리는 장면은 순식간에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오상욱이 “청경채는 세로로 잘라야 한다”는 선배다운 일침을 날리자, 김태균 역시 “동현이 형이 개인 운동을 해서 그래”라며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두 사람은 곧장 ‘반 김동현 연합’을 결성하는 등 단체 운동 출신의 팀워크를 드러냈고, 이에 김동현은 오히려 당황하지 않는 표정으로 자신의 세계랭킹 6위 자랑을 이어갔다. 김태균이 “그건 집에서 혼자 매긴 거 아니냐”고 받아치며 또 한 번 현장은 박장대소로 물들었다.  

먹는 즐거움은 저녁까지 이어졌다. 이동갈비 맛집에 모인 세 사람은 각자의 스타일로 고기와 육사시미를 즐겼고, 김태균이 오상욱의 입에 직접 육사시미를 넣어주는 동료애로 훈훈함을 더했다. 김동현은 갈비 앞에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먹방에 집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태균이 “혼자 입으로 들어가잖아”라는 농담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운동부 특유의 치열함과 푸근한 동지가 오가는 유쾌한 케미, 그리고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이 이번 방송에서 절묘하게 맞물렸다. 핸썸가이즈만의 리얼한 먹방과 솔직한 토크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웃음을 선물했다. 해당 방송은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