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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전시장에서 포착된 진심”…예술 공간 물든 여유→따스한 교감이 남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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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전시장에서 포착된 진심”…예술 공간 물든 여유→따스한 교감이 남긴 흔적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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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조용한 전시장 한가운데, 래퍼 아웃사이더와 한 인물이 선명한 조명 아래 잔잔하게 시선을 나눴다. 선과 면이 각지게 겹친 예술 작품들, 그리고 긴장과 여유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두 사람의 미소와 담담함은 보는 이의 마음을 한순간 차분하게 적셨다. 번잡한 일상 속을 벗어나, 아웃사이더는 자신을 둘러싼 예술과 이웃에게 아낌없는 감사를 건네며 새로운 만남의 의미를 담아냈다.

 

사진 속에서 아웃사이더는 금발에 그레이 컬러 모자를 쓰고, 간결한 검정 티셔츠와 목걸이, 카드지갑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발산했다. 뒤편에는 남색 셔츠와 머리띠를 한 또 한 사람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었고, 수공예 예술 작품과 테라리움 오브제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작은 자연을 전시장에 채우고 있었다.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의 세련된 조명 아래, 초여름의 산뜻함이 예술과 함께 퍼져나가는 풍경이었다.

“소중한 인연에 감사”…아웃사이더, 전시장에서 만난 여운→따뜻한 교감 순간 / 래퍼 아웃사이더 인스타그램
“소중한 인연에 감사”…아웃사이더, 전시장에서 만난 여운→따뜻한 교감 순간 / 래퍼 아웃사이더 인스타그램

아웃사이더는 “더 현대 서울 Hybrid Art Space '모스리움맨 x 아웃사이더 with R.A.P' 전시전을 찾아주신 서울렙타일 이철주 대표님,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직접 참여한 전시와 소중한 인연, 그리고 방문객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팬들은 오랜만에 전해진 이 소식에 “전시장에서 반가운 만남이 보기 좋다”, “아웃사이더의 새로운 행보를 응원한다”며 따뜻한 지지의 마음을 표했다. 단순한 뮤지션의 근황을 넘어, 팬들과의 진심 어린 소통이 깊은 공감과 환영의 물결로 번졌다.

 

무대와 음원 너머, 자신만의 예술적 공간을 확장해가며 더욱 폭넓은 색채를 드러낸 아웃사이더.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의 음악과 예술이 어떻게 이어지고, 또 다른 인연과 감동을 어떻게 만들어낼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아웃사이더의 예술적 변화는 오는 6월 15일까지 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 2층 프린트베이커리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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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더현대서울#hybridart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