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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인스타그램 미소에 가을 물들다”…가을 첫날, 당황→위로의 메시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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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 인스타그램 미소에 가을 물들다”…가을 첫날, 당황→위로의 메시지 선사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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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복도의 잔잔한 조명 아래, 윤두준은 투명 프레임의 안경과 촉촉이 내린 앞머리로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은 채 렌즈를 응시했다. 계절이 바뀌는 첫날, 그 맑은 눈빛과 자연스러운 표정에는 어렴풋한 가을의 냄새, 그리고 흐름의 아름다움이 온전히 담겼다. 네이비 반다나와 검은 티셔츠가 어우러진 차림은 별 것 없는 일상에도 작은 특별함을 선사했고, 촬영 현장 같은 느낌의 공간에서 마이크와 장비를 착용한 윤두준은 스스로의 모습에 담백한 자신감을 더했다.

 

윤두준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잠시 지난 나날을 되짚는 듯한 뒷모습도 남겼다. 화면 밖을 향해 내민 엄지손가락은 조용하지만 힘 있는 응원의 표시로 읽히며, 보는 이들에게 다정한 위안을 던졌다. 팬들로 가득 찬 댓글 창에는 “항상 긍정적인 힘을 주네요”, “윤두준 덕분에 월요일이 기대된다” 등 진심 어린 반응이 쏟아졌다.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인스타그램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 인스타그램

무엇보다 윤두준이 남긴 직접 메시지는 따스한 울림을 전했다. 그는 “벌써 9월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진짜 체감상 새해 맞이한게 얼마 안된거같은데…. 와 이럴수가이 있나 시간아 멈춰줘 제발 근데 월요일에 멈추면 여러분들이 힘들겠지요 화이팅해봅시다요”라고 적었다. 시간의 빠른 흐름에 대한 당황과, 일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보내는 소박한 격려가 이어졌다.

 

한층 깊어진 분위기 속에서, 윤두준의 위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일상은 가을 초입의 풍경처럼 누구에게나 담담한 응원이 됐다. 사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없는 긍정의 메시지, 그리고 세월이 쌓일수록 더해지는 진정성은 팬들 마음에 긴 여운을 남기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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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하이라이트#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