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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 도쿄 여름밤 뒤흔든 미발표 곡”…현장 압도한 진심→찬란했던 팬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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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영재, 도쿄 여름밤 뒤흔든 미발표 곡”…현장 압도한 진심→찬란했던 팬심 고백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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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이 길었던 여름밤, 갓세븐 영재가 도쿄 한복판에 선 순간부터 현장은 특별한 온기를 품기 시작했다. 영재가 무대 위에 오르자 팬션은 숨을 고르던 설렘 끝에 터져 나왔고, 알록달록한 장식과 마츠리를 연상시키는 세심한 소품들, 영재의 미소가 조화를 이루며 그곳을 하나의 축제로 만들었다.  

 

‘2025 YOUNGJAE FAN MEETING <One Summer Night> IN JAPAN’은 총 두 차례, 오후 1시 30분과 6시, 팬들과 영재가 더욱 가까이 맞닿을 수 있었던 시간으로 채워졌다. 토크 코너에서는 무거운 고민을 나누고, DIY 축제 기념품을 함께 만드는 색다른 체험까지 더해졌다. 영재는 매 순간마다 눈빛과 몸짓, 그리고 진심 어린 말 한마디로 팬들의 마음을 가만히 어루만졌다.  

“여름밤 속 깜짝 무대”…갓세븐 영재, 일본 팬심 뒤흔든 순간→뜨거운 추억 선사 / 앤드벗 컴퍼니
“여름밤 속 깜짝 무대”…갓세븐 영재, 일본 팬심 뒤흔든 순간→뜨거운 추억 선사 / 앤드벗 컴퍼니

특히 키워드 낚시 토크와 고민 상담 시간에는 솔직함과 재치가 번갈아 드러났고, 웃음과 공감이 교차했다. 무대는 익숙한 곡 ‘이상기온’, ‘자꾸 네가’, 그리고 일본어로 부른 츠키의 ‘만찬가’ 등으로 채워져, 다양한 감성을 오롯이 전했다. 그러나 진짜 정점은, 아직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던 미발표 신곡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이 현장에서 처음으로 울려 퍼진 순간이었다. 영재는 발매를 앞둔 소식을 예고하듯 미소를 머금고 무대를 가득 눌렀다.  

 

여름 축제의 분위기에 푹 젖은 영재는 금붕어 낚시와 인형 사격까지 팬들과 함께하며, 끊임없는 소통과 세심한 배려로 현장을 따뜻하게 달궜다. 팬들이 전한 사소한 고민에도 귀 기울이며, 유쾌한 응원과 진솔한 위로로 답했다. 이 같은 소통과 감동, 그리고 늘 가까이 다가가는 아티스트의 진심이 이번 팬미팅의 특별함을 완성했다.  

 

마지막 무대가 끝나고 조명과 환호가 무대를 가득 메운 순간, ‘One Summer Night’는 영재와 팬들의 뜨거운 여름밤 서사로 기억됐다. 손을 맞잡은 마지막 인사와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을 듯한 나눔의 기억 속에서, 영재는 다시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는 듯한 눈빛을 남겼다.  

 

이번 일본 팬미팅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현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여운을 선사하며 영재만의 여름밤을 오롯이 채웠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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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영재#onesummernight#일본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