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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하락세”…더즌, 실적 기대와 달리 장중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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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하락세”…더즌, 실적 기대와 달리 장중 약세

박지수 기자
입력

코스닥 상장사 더즌이 8월 22일 장중 예상과 달리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가 변동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22일 오후 1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더즌은 5,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지난 종가 5,520원 대비 2.17% 하락한 수치로, 장중 한때 5,650원까지 올랐으나 하락세로 전환됐다.

 

더즌은 이날 오전 5,450원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5,370원까지 저점을 찍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주가는 종가 대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 거래량은 2,586,994주, 거래대금은 142억 3,200만 원에 달했다. 더즌의 시가총액은 3,873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상장기업 중 191위에 해당한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동일업종 평균보다 높은 투자지표도 눈에 띈다. 더즌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3.54배로, 업종 평균 PER인 26.92배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업종 평균 등락률이 0.47% 오름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으로, 더즌은 이와 반대로 하락해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842,328주로, 전체 상장주식수 대비 소진율은 1.17%에 그친다.

 

시장 전문가들은 PER 등 재무지표가 업종 대비 고평가된 상황에서 변동성 확대가 일어날 수 있음을 지적한다. 더즌의 주가 향방은 향후 실적 발표 및 수급 상황에 따라 추가 변화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에선 투자 심리와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단기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에 대한 경계와 함께, 시장 내 정확한 가치 평가가 향후 주가 안정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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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네이버페이증권#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