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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호강 촉 대결”…강소라·조한선, 자존심 건 손끝 전쟁→현장 숨멎 긴장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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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가면 개호강 촉 대결”…강소라·조한선, 자존심 건 손끝 전쟁→현장 숨멎 긴장 쏟아진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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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관찰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강소라와 조한선이 오직 손끝의 감각에 의지한 대결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반려견과의 일상과 교감이 펼쳐지는 운동회, 그중에서도 이름을 맞히는 ‘흑백 선생님’ 라운드는 시작부터 새로운 긴장과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반별 대결 구도로 나선 강소라와 조한선은 각자가 맡은 반의 자존심을 걸고 뜨겁게 맞붙으며 현장을 사로잡았다.

 

강소라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강아지의 발 크기와 촉감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포메라니안 재질의 느낌인데 장군이나 호두 사이즈는 아니다”라는 입체적인 추리로 판정단의 감탄을 자아냈고, 연이은 정답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진행자 박선영은 이런 강소라의 논리를 조한선에게도 요구하며 웃음과 긴장 모두를 이끌어냈다.

“강소라·조한선, 감각만으로 맞붙는다”…‘집 나가면 개호강’ 손끝 승부→예상 못한 반전 / JTBC
“강소라·조한선, 감각만으로 맞붙는다”…‘집 나가면 개호강’ 손끝 승부→예상 못한 반전 / JTBC

반면 조한선 역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반려견 자격증을 보유한 경험자답게 “산책 후 발을 항상 만져보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미세한 소리와 촉각 정보를 놓치지 않는 순간 판단으로 치밀하게 정답을 쌓아갔다. 두 사람의 대결 구도는 점점 더 뜨거워졌고, 현장에서는 팀과 원생 모두 조용히 숨을 죽이며 결과를 지켜보는 팽팽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진지함 속에도 끈끈한 팀워크와 예리한 소통 능력이 ‘집 나가면 개호강’만의 색깔을 한층 더 짙게 했다. 반려견에 대한 출연자들의 깊은 애정과 공감, 그리고 유기견과 펫 가족의 소소한 일상까지 지속적으로 비추며 단순한 게임을 넘어 반려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촉각 하나로 펼쳐진 승부와 반전의 순간들은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를 몰입하게 만들며, 반려견 팬들 사이에서도 공감대가 확산될 전망이다.

 

강소라와 조한선의 자존심이 걸린 색다른 대결은 6일 오전 10시 30분 ‘집 나가면 개호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쿠팡플레이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선공개돼 또 다른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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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조한선#집나가면개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