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강세 깃발 돌파 후 15달러 전망”…암호화폐 시장 대규모 랠리 촉발 신호

현지시각 22일, 암호화폐 리플 XRP(엑스알피)가 기술적 분석상 강세 깃발 패턴을 돌파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시장에서는 XRP가 중장기적으로 15달러까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분석은 암호화폐 시장 내 상승세 확대와 투자 심리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해당 분석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 내 긍정적 모멘텀과 함께 XRP의 장기적 추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기술 분석가 알리(Ali)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XRP/USDT 무기한 선물 차트의 주봉 캔들을 근거로 “XRP가 오랜 기간 지속된 수렴 패턴을 상방 돌파했다”고 밝혔다. 알리는 이번 돌파를 중장기 상승세 본격화의 신호로 해석하며, 기술적 목표가로 15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차트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이어진 깃발형 수렴 구조 내에서 상단 추세선을 뚫고 올라선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XRP는 2024년 10월 단기 고점을 형성한 뒤, 2025년 중반까지 점차 수렴하는 가격 패턴을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거래량과 변동성이 점차 줄었으나, 7월 들어 주봉 기준 강한 양봉이 출현하며 수렴 국면이 종료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적 분석에서 강세 깃발(bullish flag)은 대세 상승 이후 단기 조정 및 통합이 이루어진 뒤 다시 추세가 재개되는 패턴으로, 시장에서는 해당 패턴의 돌파를 본격 랠리 개시 신호로 받아들인다.

알리는 XRP가 현재 가격인 3.50달러 수준에서 15달러까지 상승할 경우, 약 326%에 이르는 랠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XRP는 최근 7일간 21%, 한 달 사이 74% 급등하며 이미 강한 매수세를 입증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시장 관계자들은 “기술적 모멘텀이 유지될 경우 투자심리와 추가 자금 유입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알리는 “시장 분위기와 외부 환경이 뒷받침될 때에만 해당 시나리오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신중함도 더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타임스 타블로이드(Times Tabloid)는 “XRP 강세 돌파 패턴이 대규모 랠리 초입 신호로 해석된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투자자 커뮤니티와 일부 외신 역시 “암호화폐 시장 내 대표적 알트코인 중 하나인 XRP의 차트돌파가 단기 및 중장기 투자 전략에 새로운 분기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XRP의 15달러 도달 여부는 시장의 매수세 및 전반적 투자 심리, 규제 환경 등 외부 변수에 달려 있다고 진단한다. 앤서니 트랜(Anthony Tran) 미국(USA) 소재 자산운용사 애널리스트는 “이번 강세 깃발 돌파는 리플 XRP의 구조적 전환점이자, 암호화폐 시장 내 관심도를 한층 높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리플 XRP의 최근 강세가 일회성 반등에 그칠지, 중장기 랠리로 전환될지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암호화폐 시장과 리플 XRP를 둘러싼 급격한 움직임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