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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생일 라이브, 밤하늘 물들인 목소리”…방탄소년단 정국, 노래로 전한 진심→팬심 폭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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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 생일 라이브, 밤하늘 물들인 목소리”…방탄소년단 정국, 노래로 전한 진심→팬심 폭발 여운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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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고요함이 감도는 시간, 방탄소년단 정국이 생일을 맞아 팬들 곁으로 아주 특별하게 다가갔다. 위버스 라이브로 열린 이 밤, 정국의 목소리는 자신의 진심을 담아 세상을 가만히 물들였고, 팬들은 함께 잠 못 이루는 설렘을 나누었다. 환한 미소와 함께 시작된 라이브가 시간이 흐르며 점차 진지하고 깊은 감정으로 이어지며 많은 이들의 가슴에 잊히지 않을 선율을 남겼다.

 

정국은 라이브 방송에서 용산 계단에 걸려 있는 자신의 사진을 직접 보고 깜짝 놀란 사연을 전했다. 팬들의 꼼꼼한 정성과 세심한 응원에 고마움을 표하며, ‘귀 빠진 날’을 더욱 특별하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정국은 직접 쓴 자작곡 ‘Still With You’를 비롯해 솔로 데뷔 앨범 ‘GOLDEN’의 ‘3D’, ‘Closer to You’, ‘Hate You’, ‘Seven’, ‘Shot Glass of Tears’, ‘Somebody’, ‘Standing Next to You’, ‘Too Sad To Dance’, ‘Yes or No’ 등 다채로운 곡들을 연이어 선보였다.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과 라이브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밤하늘을 타고 흐른 그의 노래는 팬들을 더욱 뜨겁게 물들였다.

“정국, 생일 밤쯤 펼친 고막 힐링”…방탄소년단 정국, ‘귀 빠진 날’ 라이브→글로벌 팬심 폭발
“정국, 생일 밤쯤 펼친 고막 힐링”…방탄소년단 정국, ‘귀 빠진 날’ 라이브→글로벌 팬심 폭발

이어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삽입곡인 사자보이즈의 ‘소다 팝’까지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로 재해석하며 새로운 매력도 뽐냈다. 프로듀서 앤드류 최가 “정국은 진정한 보컬리스트”라고 극찬을 남길 만큼, 이날 정국의 무대는 단순한 생일 파티를 넘어 하나의 완성된 공연으로 기억됐다.

 

정국은 “28세는 다시 한 번 열심히 살아가는 해로 만들고 싶다”며 올 한 해 각오도 진지하게 전했다. 방송 말미에는 “오늘 노래 마음에 안 들어도 들어줘서 고맙다”고 재치 있게 인삿말을 더하며, 한결같은 팬 사랑을 보여줬다. 이 날 라이브에는 무려 1,340만 명이 동시 시청했고, 실시간 채팅창에는 “정국 노래 라이브는 극락”, “생일인데 선물은 우리가 받는다”, “솔로 콘서트를 간절히 원한다” 등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정국은 솔로곡 ‘Seven’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2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고, 솔로 앨범 ‘GOLDEN’ 역시 60억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견고한 위치를 입증했다. 이번 생일 기념 라이브는 약 1시간 25분 동안 순수하게 음악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완성됐고, 정국의 의미 있는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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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방탄소년단#위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