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선빈, 달빛 속 몽환 오브제”…고요한 만찬장→한밤 감성 열풍
엔터

“이선빈, 달빛 속 몽환 오브제”…고요한 만찬장→한밤 감성 열풍

신도현 기자
입력

둥근 달빛이 머문 밤, 배우 이선빈은 깊고 고요한 감정의 무게로 만찬장 한복판을 채웠다. 흰 롱슬리브 드레스를 입고 잔잔한 새벽 공기에 기대앉은 이선빈의 모습은 마치 몽환적인 그림 한 장면과도 같았다. 두 손을 뺨에 포개고, 부드러운 웨이브 헤어가 어깨를 타고 흘러내리는 순간, 그녀의 사색은 빛과 그림자 사이에 은은하게 퍼져갔다.

 

테이블 위를 수놓은 디저트와 와인잔, 그리고 아름다운 풍선 기둥들이 꿈결 같은 분위기를 더했다. 주변을 감도는 창백한 조명은 배우 이선빈 특유의 잔잔함과 우아함을 극적으로 부각시키는 장치가 됐다. 부드러운 표정과 살짝 올려다보는 시선은 그녀만의 초월적인 에너지를 남겼다.

배우 이선빈 인스타그램
배우 이선빈 인스타그램

이선빈이 남긴 “To the moon”이라는 심플한 영어 문장은 꿈결 같은 순간을 달에 빗대며 자신만의 내면을 조용히 드러냈다. 이 부드러운 고백은 가을 초입의 새벽, 만찬장의 정적과 어우러지며 이국적이고 따뜻한 여운으로 번졌다.

 

공개된 사진에 팬들은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여전히 몽환적인 분위기 넘친다” 등 각자의 감상으로 신비로운 아우라에 극찬을 보냈다. 공식 행사장의 화려한 모습과 달리, 이번 만찬장 장면은 배우 이선빈만의 내밀한 감성과 자연스러운 미소, 한층 차분해진 분위기를 다시금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

 

초가을의 포근함이 남아 있는 새벽, 이선빈은 조용한 만찬장 한 켠에서 자신만의 사색과 감성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피워냈다.

신도현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선빈#고요한만찬장#새벽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