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 혁신”…950VM 돌파→1000VM 전망 분석
이노그리드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자사의 클라우드 통합 관제센터 ‘제로 스퀘어’가 단기간 내 950대의 가상머신(VM) 동시 관제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연내 1000VM 관제 목표를 현실로 앞당긴 것으로 나타났다. IT 인프라 복잡성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이노그리드는 기술적 혁신과 운영 효율성의 새로운 표준을 모색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제로 스퀘어는 2023년 6월 개소 이래, 아마존웹서비스(AWS),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6개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이노그리드의 ‘탭클라우드잇’이 집약된 프라이빗 클라우드까지 하나의 창에서 통합 운영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외주 인력에 기댈 필요 없는 내부 전문 OP(보안관제) 조직이 24시간 365일 현장을 지키며, 장애 감지와 대응, SR 자동 티켓 처리, 제품별·기능별 전담 엔지니어 연계 등 체계적인 인프라관리 체계가 주목받았다.

이노그리드는 제로 스퀘어의 고도화 계획과 더불어, 에티버스 그룹사의 전체 인프라·보안 역량을 결집해 대응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테크시스템, AWS 등과 공동으로 빌링·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및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부 전담 인력과 자동화 프로세스의 결합이 서비스 수준협약(SLA) 기준 고도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진단하며, 국내 클라우드 관제 인프라 시장에서도 혁신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지속적 기술 혁신과 서비스 확장을 통한 시장 리더십 강화”에 의지를 표명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제의 새로운 기준 정립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