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종, 축제 같은 푸른 생일”…자유 한껏 만끽한 그날→팬심까지 물들다

햇살이 고요히 스며든 늦여름, 인피니트 이성종은 자신의 생일을 청량한 에너지로 채워냈다. 직접 올린 사진 속 이성종은 대형 플래카드와 자연광 아래 마치 축제의 주인공이 된 듯 환한 미소를 지었다. 푸른 티셔츠와 워싱 데님 팬츠, 블랙 슈즈가 조화를 이룬 그의 스타일은 자유롭고 트렌디했으며, 큰 선글라스를 낀 채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 보이는 모습에서 설레는 소년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플래카드에 담긴 레몬과 거품, 이성종의 아이콘적 이미지들은 여름날의 청량함을 그림처럼 완성했다. 자연광으로 가득 채운 공간은 이성종만의 작은 생일 축제로 변모했다. 특별한 메시지가 없음에도 이번 게시물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자신만의 하루를 자랑스럽게 즐기는 이성종의 자세와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팬들은 따스한 댓글로 생일을 축하하며, "세상에서 가장 빛나길", "늘 응원해요" 등 애정 가득한 응원을 쏟아냈다. 이성종의 꾸밈없는 미소와 남다른 스타일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년다운 솔직함이 묻어난 셀카에 오랜만의 반가움이 가득했다.

최근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 보여온 강렬하고 화려한 모습과 달리, 이날의 이성종은 누구보다 편안하고 내추럴한 매력을 드러냈다. 일상에서 피어난 자연스러운 카리스마와 작은 설렘의 순간은 남은 여름, 팬들에게도 오래도록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