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박규영 핑크가드 충격 변신”…오징어게임 시즌3 글로벌 반향→세계가 숨죽였다
엔터

“박규영 핑크가드 충격 변신”…오징어게임 시즌3 글로벌 반향→세계가 숨죽였다

윤지안 기자
입력

박규영이 새로운 얼굴로 깊은 열기를 불러일으켰다. 드라마틱한 핑크가드 노을로 ‘오징어 게임’ 시즌3의 세계를 다시 흔든 박규영은, 자신의 이름이 글로벌 외신 헤드라인을 지배하는 놀라운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영국 ‘더 타임스’는 거침없는 성장과 감정의 결을 따라가며, 박규영을 “세계가 주목하는 히로인”으로 단호히 선언했다.

 

박규영은 이번 시즌에서 핑크 수트의 상징적인 존재, 핑크가드 ‘노을’로 변신했다. 그는 “참가자일 거라 예상했다가, 직접 분홍 수트를 입고 이 극한 세계를 핑크가드의 시선으로 살아보는 것이 무척 매혹적이었다”는 고백과 함께 캐릭터에 깊이 스며든 감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노을이라는 역할에 대해 “인간 내면의 상처와 도덕적 한계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라 밝히며, “토끼 가면과 핑크가드의 가면은 크게 다르지 않다.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싶었던 노을의 심리는 무겁고도 섬세했다”고 설명했다.

“세계가 주목한 박규영”…‘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핑크가드로 드라마틱 변신→글로벌 반향 / 더타임스
“세계가 주목한 박규영”…‘오징어 게임’ 시즌3에서 핑크가드로 드라마틱 변신→글로벌 반향 / 더타임스

‘더 타임스’는 박규영의 날선 연기력, 절제된 눈빛과 감정이 켜켜이 쌓인 변화를 눈여겨봤다. 마지막 게임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강렬한 액션과 함께 세계적 시선의 중심에 선 그를, “모든 극적인 순간을 감내하며 세계 무대에 선 라이징 스타”라 극찬했다. 박규영이 자신의 상처와 희망을 무대 위에서 녹여낸 순간, 시청자들의 숨결도 함께 깊어졌다.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공개 3일 만에 6010만 시간이라는 날카로운 기록을 세웠다. 6월 넷플릭스 투둠이 집계한 비영어권 TV쇼 TOP10 주간차트에서 1위에 올랐으며, 공개 첫 주 만에 93개국을 휩쓸며 새로운 글로벌 신화의 주인공이 됐다. 등장 자체만으로 깊은 잔상을 남긴 박규영은 이번 시즌, 핑크가드 노을로 세계 각국 시청자들 곁에 더 강렬하게 스며들었다.

 

강렬한 반전 속에 서사의 폭풍을 불러일으킨 박규영의 ‘오징어 게임’ 시즌3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새로운 신드롬의 절정을 이어가고 있다.

윤지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박규영#오징어게임#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