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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지하철 셀카 필터 실험”…일상 속 장난기→즉각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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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지하철 셀카 필터 실험”…일상 속 장난기→즉각 궁금증 폭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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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지하철에 깃든 조용한 정적을 깨우는 작은 반향이 있었다. 배우이자 가수 양동근이 일상에 유쾌한 변주를 더했다. 지하철 좌석 한가운데서 포착된 양동근은 야구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붉은 백팩과 캐주얼한 티셔츠로 한껏 소년미를 드러냈다.  

 

무심하게 남긴 셀카 한 장. 그러나 그 위로 얹힌 것은 실제 얼굴 위에 그려넣은 듯한 굵은 선의 안경, 두껍게 강조한 눈썹과 턱수염까지. 만화적 필터가 더해진 셀카 속 그의 표정은 진중하면서 장난스럽다. 어둠이 내려앉은 객실, 번지는 불빛, 무표정한 얼굴에 덧입힌 장난기. 순간의 조용한 긴장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엇갈리는 장면이었다.  

배우, 가수 양동근 인스타그램
배우, 가수 양동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대신 양동근은 “No 149”란 짧은 문구와 함께 이 기록을 남겼다. 명확한 설명 없는 번호 한 줄은 스스로의 일상에 챕터를 매긴 듯 의미를 던진다. 지하철의 일상적인 풍경이 사진 속에서 특별한 프레임으로 재해석된 셈이다. 팬들은 댓글로 “독특하고 센스 넘친다”, “이런 유쾌함이 좋아요”라고 반응하며 그의 자유로운 실험정신에 공감을 보였다.  

 

양동근은 최근 SNS를 통해 다양한 일상과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일상과 예술, 진지함과 장난스러움, 모두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태도는 시대의 감성을 담은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낸다. 기존 틀을 뒤흔드는 그의 셀카 실험이 앞으로 또 새로운 즐거움으로 이어질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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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지하철#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