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펄어비스 장중 34,700원”…동일업종 약세 속 외국인 보유율 6.86%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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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코스닥)가 9월 19일 오전 장에서 34,700원의 강보합세를 기록하며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1분 기준, 펄어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34,500원) 대비 200원(0.58%) 상승한 3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34,300원에서 출발했고 장중 고가는 34,800원, 저가는 34,300원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까지 집계된 거래량은 31,471주, 거래대금은 10억 8,800만 원에 달한다. 시가총액은 2조 2,326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전체 23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37.70배에 이르러, 동일업종 평균 PER(30.06배) 대비 4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날 동시간대 코스닥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 지수는 1.23%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펄어비스는 상승세를 유지하며 선방했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수는 4,408,226주로, 외국인 보유 한도 대비 6.86%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최근 게임주 실적 변동성과 업종 내 경쟁 심화가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일업종 내 차별화 요인과 신작 효과 등에 따라 투자심리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업종 재편 및 신작 출시에 따라 펄어비스 주가 흐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시장의 시선은 3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게임주 흐름에 쏠려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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