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눈빛에 담긴 어머니의 염원”…아침마당 현장→대세 트롯 감동의 물결
잔잔한 조명 아래 신성은 새로운 장을 연 듯 담담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무대를 함께한 하동근과 ‘동동 브라더스’로 호흡을 맞추며 형제 같은 유쾌함이 스튜디오를 감쌌다. 두 사람이 함께 나누는 웃음기 어린 대화 사이로 진솔한 고백이 새어나오며 아침마당의 분위기는 점점 따뜻하게 물들었다.
신성은 아침마당-행금 쌍쌍파티에서 하동근과 나란히 출연해 예능감을 한껏 뽐냈다. 유년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서로의 이름도 비슷하고, 보컬 선생님도 같으며, 각자 네 명과 세 명의 누나를 뒀다는 공통점으로 가까워졌다고 밝혀 현장에 미소를 퍼뜨렸다. 하동근은 신성이 자주 무대 의상을 물려주는 사연까지 공개하며 두 사람이 서로 닮아가는 과정을 훈훈하게 그려냈다. 이어 펼쳐진 대결 쌍쌍 노래방 코너에서는 조항조의 '사랑 찾아 인생 찾아'를 듀엣으로 선보여 찰떡 호흡과 함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MC 김수찬이 노래 제목처럼 사랑을 찾느라 숨이 차진 않냐고 묻자, 신성은 진지한 표정으로 어머니와 함께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들은 어머니의 소박한 소원을 전했다. 어머니가 바라는 선물로 며느리를 받고 싶다고 밝힌 사연에 스튜디오는 순간 잔잔한 공감대가 흘렀다. 신성은 이해심 많은 사람이 이상형임을 덧붙이며 장난기 어린 셀프 1등 신랑감 어필까지 곁들였다. 평범한 아침 시간에 전한 진중한 고백과 따뜻한 웃음이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무대를 마무리하는 시간, 신성은 최근 발매한 신곡 '얼큰한 당신'을 노래하며 활기차게 현장을 이끌었다. 굵직한 목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객석과 출연진 모두를 들썩이게 만들었고, 하동근의 밝은 응원이 더해지며 친근함과 남다른 음악에 대한 애정이 곳곳에서 묻어났다. 단순한 노래 대결을 넘어 인간적인 진심과 즉석 고백, 동료와의 끈끈한 우정이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짙은 감동이 퍼져나갔다.
신성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진면목은 물론, 예능과 MC로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머니의 소박한 바람과 직접 전하는 따뜻한 속마음, 동료와 나눈 무대의 온기가 아침마당 시청자의 마음을 오래도록 물들였다. 흐르는 시간 속 신성은 매주 평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트립 인 코리아 시즌 5의 메인 MC로 활약을 이어가며, 다양한 예능과 음악 무대로 소박하고 진솔한 행복을 더하고 있다.